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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맞은 뺨, 울산에 돌려준 요코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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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1,361회 작성일 24-10-0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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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K리그 우승 트로피를 노리고 있는 울산 HD가 일본 요코하마에 가서 고개를 들지 못할 정도로 참담한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지난 4월 24일 같은 장소에서 당한 AFC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승부차기 패배의 기억을 씻어버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지만 핵심 멤버들이 대부분 뛴 게임에서 더 벌어진 실력차를 실감한 셈이었다.

특히 요코하마 F. 마리노스는 이번 시즌 개편된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첫 게임에서 광주 FC에게 3-7이라는 보기 드문 스코어 차이로 대패했기 때문에 이번 두 번째 게임 결과가 간접적인 되갚기라고 말할 수 있다.

김판곤 감독이 이끌고 있는 울산 HD(한국)는 2일 오후 7시 일본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4-25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동아시아 그룹 두 번째 게임에서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일본)에게 0-4로 크게 패하고 말았다.

동아시아 12팀 중 무득점 최하위 울산 HD

어웨이 팀 울산 HD는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상대로 홈에서 0-1로 패한 아쉬움을 지우기 위해 의욕적으로 나서서 14개의 슛 기록을 남겼지만 3개의 유효슛을 제외한 11개의 슛은 대부분 요코하마 F. 마리노스 수비수에게 걸릴 정도로 슛 정확도가 모자랐다. 반면에 홈 팀 요코하마 F. 마리노스는 6개의 유효슛 중 4골을 만들어내는 정확도 높은 공격력을 자랑한 것이다.

특히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의 역습 속도가 울산 HD를 압도한 게임이었다. 게임 시작 후 3분 23초만에 울산 HD 수비라인이 무너졌다. 왼쪽 측면으로 빠르게 공을 뿌린 요코하마 F. 마리노스가 에우베르의 정확한 컷 백 크로스로 와타나베 고타의 왼발 첫 골을 뽑아낸 것이다.

반격에 나선 울산 HD는 이번 시즌에 새로 데려온 아라비제의 왼발 중거리슛(31분)으로 의욕을 보였지만 이이쿠라 히로키 골키퍼 정면으로 날아가 잡히고 말았다. 그리고 43분 31초에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의 추가골이 나왔다.

이번에도 빠른 역습이 인상적이었다. 왼쪽 측면에서 로페스의 얼리 크로스가 반대쪽으로 정확하게 뻗어나갔고 얀 마테우스가 그 공을 받아 좋은 타이밍으로 니시무라 다쿠마의 오른발 골을 도왔다. 한국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도 몸을 제대로 날리지 못할 정도로 골문 앞 공간은 모두 요코하마 F. 마리노스 선수들이 차지했다.

축구에서 게임 시작 후 5분, 끝나기 전 5분을 조심하라는 오래된 격언이 그대로 맞아 떨어진 전반이기도 했다. 울산 벤치에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에사카 아타루를 빼고 주민규를 들여보내 야고와 투 톱 시스템을 갖췄지만 요코하마 F. 마리노스 수비수들은 이 변화를 예상했다는 듯 효율적인 커버 플레이로 야고와 주민규를 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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