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파리 올림픽 예선서 일본-UAE-중국과 B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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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3,488회 작성일 23-11-26 16:02본문
스포츠이슈 |
10회 연속 올림픽 진출이자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황선홍호가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는 23일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윈덤 도하 웨스트 베이에서 2024 AFC U-23 아시안컵 조추첨식을 개최했다. 한국은 일본, 아랍에미리트(UAE), 중국과 B조에 편성됐다. 껄끄러운 조에 편성된 황선홍호 이번 U-23 아시안컵은 내년 7월에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의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한다. 대회는 내년 4월 15일부터 5월 3일까지 카타르에서 열린다. 총 16개국 가운데 조별리그의 각 조 상위 2팀이 8강에 진출하며, 8강부터는 넉다운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아시아에 걸린 티켓은 3.5장이다. 최소 3위 안에 들어야만 본선 직행 티켓을 획득할 수 있다. 만약 4위로 마칠 경우 아프리카 예선에서 4위를 차지한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이번 조추첨은 지난해 열린 AFC U-23 아시안컵 성적을 토대로 포트1부터 포트4까지 각각 4팀씩 나눴다. 8강에 머문 한국은 포트2에 편성됐다. 죽음의 조는 예견된 결과였다. 포트1에는 개최국 카타르를 비롯해 1, 2, 3위를 차지한 사우디 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일본이 속했다. 이 가운데 한국은 포트1에서 라이벌 일본을 만나게 됐다. 공교롭게도 한국의 4강 진출을 막은 팀이 일본이다. 당시에도 황선홍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일본에 0-3 완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일본과의 가장 최근 맞대결은 지난달 중국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이다. 당시 한국은 일본에 선제골을 허용한 뒤 정우영-조영욱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본과의 U-23 대표팀 간 상대 전적에서는 7승 4무 6패로 한국이 근소하게 앞선다. 일본뿐만 아니라 중동의 UAE도 껄끄러운 상대다. 역대 전적에서는 7승 1무 2패로 앞서지만 결코 만만하게 볼 상대는 아니다. 전체 내용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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