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제의 귀환, 아무도 박지수를 막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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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박지수는 누구도 막을 수 없다. 여자 프로농구 청주 KB 스타즈가 또 한번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선보인 박지수를 앞세워 부천 하나원큐를 개막 4연패로 몰아넣었다.
11월 1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4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에서 KB는 하나원큐를 74-64로 제압했다. 3승 1패를 기록한 KB는 삼성생명과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반면 하나원큐는 개막 후 4연패로 단독 최하위로 미끄러지며 인천 신한은행(3패)과 함께 여전히 시즌 첫 승을 신고하는데 실패했다. KB의 에이스 박지수는 이날 18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어시스트도 6개나 추가하는 맹활약으로 공수를 이끌었다. 허예은(14점)과 강이슬(13점)도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박지수를 뒷받침했다. ![]() KB는 불과 이틀전인 15일 아산 우리은행전에 접전 끝에 1점 차 석패를 당한 바 있다. KB는 경기 종료 3.6초를 남기고 마지막 수비에서 우리은행 이명관에게 골밑 버저비터에 허용하며 뼈아픈 시즌 첫 패배를 허용했다. 박지수는 17점 24리바운드라는 표면적으로 훌륭한 기록을 남겼으나 야투를 18개 시도하여 고작 6개를 성공시키는데 그치며 평소보다 저조했다. 우리은행의 촘촘한 더블팀 수비에 고전하며 3쿼터 이후로 부진했다. 설상가상 이틀만에 열린 하나원큐전은 빡빡한 일정에 선수들의 몸이 무거울 수 있는 상황이었다. 김완수 KB 감독도 경기 전 "지난 우리은행전 패배로 인한 충격이 선수단에 많이 남아 있다"고 우려하면서도 "선수들에게 결과는 내 책임이니, 패배를 빨리 잊고 이날 경기부터 다시 시작하자고 이야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전체 내용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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