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코치로 우승한 이종범, 이제 감독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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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3,925회 작성일 23-11-18 14:51본문
스포츠이슈 |
"바람의 아들" 이종범 LG 트윈스 코치가 향후 프로야구 감독직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종범 코치는 11월 17일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하여 새로운 도전과 앞으로의 포부에 대하여 밝혔다.
2023년 LG 트윈스의 우승에 기여한 이종범 코치는 최근 LG 코치직을 내려놓고 잠시 미국으로 떠난다는 소식을 전했다. 최근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는 아들 이정후의 행보에 발맞춰 이 코치도 미국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 코치는 방송에서 "솔직히 가장 큰 꿈이 하나 있다. 감독이라는 자리에 뜻을 갖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좋은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할지 생각했다"며 "야구는 감독보다는 선수들의 역량이 크고 감독은 선수들을 아우르는 매니지먼트를 해야하는 역할이다. 매니저 역할을 잘하고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해서는 좀 더 공부가 필요할 것 같고, 그래야만 (감독의) 기회가 올 것 같아서 저 자신을 위해서 좀더 투자하려는 것"이라고 새로운 도전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종범은 설명이 필요없는 한국야구의 전설이다. 현역 시절 이종범은 해태-KIA에서 통산 4회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했고, 1994년 정규리그 MVP, 1993년과 1997년 한국시리즈 MVP, 역대 단일 시즌 최고 타율 2위(타율 .393, 1994년), KBO리그 레전드 40인 톱4 선정 등 화려한 선수경력을 쌓았다. 또한 2세인 아들 이정후 역시 리그 정상급 선수로 성장하며 KBO리그 최초의 부자 MVP라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종범은 2012년을 끝으로 친정팀 KIA 타이거즈에서 은퇴한 후, 이듬해 한화 이글스 1군 주루코치를 맡으며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중간에 방송 해설도 맡는 등 공백기도 있었으나2019년부터 LG에서 2군 총괄코치와 감독-1군 작전,타격, 주루 코치 등을 5년간 다양한 보직을 오가며 경험을 쌓았다. 또한 일본에서 선수생활을 보냈던 주니치 드래곤즈의 연수 코치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코치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전체 내용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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