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높이 모두 밀린 세자르호, 도미니카전 완패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스포츠이슈 |
한국이 도미니카의 힘과 높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대회 10연패에 빠졌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잘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2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 3주차 2번째 경기에서 도미니카 공화국에게 세트스코어 0-3(18-25, 18-25, 16-25)으로 패했다. 도미니카를 상대로 20득점을 올린 세트조차 없었던 한국은 이번 대회 10경기에서 단 두 세트만 따내고 모두 패하며 세자르 감독 부임 이후 지난해부터 VNL 대회에서만 22연패의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한국은 정지윤(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이 서브득점 1개를 포함해 10득점, 김다은(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이 8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공격에서 29-48, 블로킹에서 3-9, 서브득점에서 3-5로 크게 뒤지며 1패를 추가했다. 안방인 수원에서도 불가리아와 도미니카에게 연패를 당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세자르호는 오는 7월 1일과 2일 세계랭킹 5위 중국, 8위 폴란드를 상대로 이번 대회 마지막 2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 도쿄 올림픽에서 짜릿했던 역전승의 기억 VNL 3주차를 맞아 안방인 수원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긴 한국은 지난 27일 첫 경기에서 불가리아에게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다. 그나마 해볼 만한 상대라고 했지만 역시 높이의 열세를 극복하긴 쉽지 않았다. 한국은 28일 국제배구연맹이 발표한 세계랭킹에서도 32위에서 두 계단 더 떨어진 34위가 됐다. 2021년 12월 세계랭킹 14위였던 한국은 1년 6개월 동안 세계랭킹이 무려 20계단이나 추락했다. 전체 내용보기 ![]()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