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자 포항과 도망자 울산의 만남, 176번째 동해안 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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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8일 오후 6시, K리그에서 가장 오래된 "더비 매치"인 포항 스틸러스와 울산 현대의 176번째 동해안 더비가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리게 된다. 양 팀은 이번 동해안 더비를 앞두고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8라운드, 울산의 홈에서 시즌 첫 맞대결을 펼쳤던 양 팀은 포항의 고영준이 전반 8분과 후반 9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으나 울산이 후반 15분과 44분 주민규와 바코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고 결국 시즌 첫 동해안 더비는 승점 1점을 나눠 가지며 아쉬운 동해안 더비 1차전을 마쳤던 두 팀이었다. 치열한 승부가 예고되는 가운데 양 팀의 분위기는 하늘을 찌를 듯하다. 먼저 홈 팀 포항 스틸러스의 분위기는 최상이다. 지난 16라운드 광주 원정에서 2대4로 충격 패를 당하며 무너졌던 포항은 이후 분위기를 금세 추스르고 반등에 성공했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올린 포항은 상위권에서 치열한 순위 다툼을 펼쳤던 서울과 제주를 내려보내고 승점 37점을 기록하며 단독 2위 자리를 당당히 차지하며 선두 울산을 열심히 쫓고 있다. 추격자 포항의 앞모습을 보며 열심히 도망가고 있는 극강의 선두 울산 역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 다른 라이벌인 전북 현대와의 현대가 더비에서 2대0으로 시즌 두 번째 패배를 기록한 울산은 이후 4연승을 내달리며 회복에 성공했다. 지난 라운드 역시 까다로운 상대인 광주를 상대로 1대0 신승을 기록하며 연승 행진에 성공한 울산은 포항을 상대로 시즌 3번째 5연승 기록에 도전하게 된다. 전체 내용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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