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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의 탈을 쓴 사자왕, 대구로 돌아오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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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4,291회 작성일 23-04-27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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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킹"이 드디어 고향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익숙한 푸른 유니폼 대신 곰의 탈을 쓴 낯선 모습이다.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은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삼성의 원정 3연전을 위하여 "적장"으로 대구를 찾게 됐다.
 
야구팬들에게 이승엽과 삼성은 절대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 존재다. KBO리그 선수 시절 삼성에서만 467개의 홈런을 날렸고, 은퇴 후 그의 등번호 "36"은 구단 영구결번으로 남았다. 푸른색 유니폼을 입고 한국야구의 홈런 역사를 갈아치우던 "국민 타자 이승엽"의 모습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명장면이다. 이승엽의 또다른 대표적인 별명인 "라이언 킹"은 그가 삼성을 빛낸 수많은 슈퍼스타 중에서도 얼마나 상징성이 큰 레전드였는지를 보여준다.
 
이런 이승엽 감독이 지난해 두산 사령탑에 올랐다는 소식은 삼성 팬들에게는 큰 충격을 줬다. 이승엽 감독은 만일 지도자로 활약하게 된다면 친정인 삼성의 부름을 원한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은퇴한 지 5년이 넘도록 이승엽은 줄곧 장외에서만 활동했을 뿐 프로에서 어떤 코치 경력도 쌓지 않았다.
 
그래서 두산행 소식을 알려지자 이승엽에게 서운함을 드러내는 팬들도 적지 않았다. 한편으로 팀의 최고 레전드를 다른 팀에서 데려가도록 내버려둔 삼성 구단 측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하지만 삼성은 이승엽과 동갑내기이며 구단의 또다른 레전드였던 박진만 감독을 대신 선임하며 팬심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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