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방출... 1993년생 동갑내기 투수의 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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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3일 개막한 KBO리그도 어느덧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다. 이미 5개 구단이 정규리그 일정을 마감했고 NC 다이노스만 유일하게 2경기를 남겨뒀을 뿐, 나머지 4개 구단도 시즌 최종전만 남겨두고 있다. 다만 30일에 열리는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결과에 따라 오는 10월1일 kt 위즈와 SSG가 가을야구 막차티켓을 놓고 벌이는 역대 최초의 "5위 결정전"이 열릴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정규리그 일정이 끝나가면서 각 구단에서는 시즌이 끝난 후 보류선수 명단에 포함하지 않을 방출 선수 명단을 발표한다. 이때 발표되는 방출 선수들은 주로 일정 기간 1군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유망주들이나 정식 선수로 등록되지 못한 육성 선수들이 주를 이룬다. 매년 신인들이 들어오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선수들을 내보내야 하지만 당사자에게는 대단히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올해도 지난 지난 28일 롯데 자이언츠가 2010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출신의 신정락을 방출한 데 이어 29일에는 삼성 라이온즈와 NC가 각각 6명과 9명의 선수를 방출했다. 그리고 삼성과 NC에서 방출된 15명 중에는 야구팬들에게 제법 이름이 알려졌고 입단 당시 "특급 유망주"로 불렸던 두 투수의 이름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1993년생 동갑내기 투수 이민호와 심창민이다. [이민호] 5년 간 1군서 자취 감춘 "리틀 선동열" ![]() 전체 내용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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