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경기 4패, 전북 왕조는 몰락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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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4,763회 작성일 23-04-19 09:01본문
스포츠이슈 |
프로축구 전북 현대는 2000년대 후반 이후 K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명가 반열에 올랐다.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던 2009년부터 2021년까지 불과 13년 사이에만 9번이나 정상에 오르며 K리그 최다우승을 갈아치웠다. FA컵 우승도 통산 5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우승도 2회다. K리그 최초의 리그 5연패(2017-2021)와 9시즌 연속 우승(2014-2021, FA컵, ACL 포함)이라는 기록도 수립했다. 그야말로 시대를 지배한 "왕조"라는 수식어가 아깝지않다. 하지만 영원할 것 같았던 "전북 제국"의 위상이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6년만에 리그 우승을 놓치며 FA컵에서 정상에 오른 데 만족해야 했던 전북은, 올시즌 대대적인 선수단 물갈이를 바탕으로 명예회복을 노렸다. 하지만 막상 2023시즌 개막 이후 거듭된 부진에 경기력 논란, 팬들과의 갈등 등이 겹치며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전북 현대는 지난 4월 1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7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전북은 2승 1무 4패(승점 7)를 기록하며 8위에 머물렀다. 전북은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세대교체를 추진하며 그동안 팀을 이끌어왔던 베테랑들을 대거 정리하거나 주전에서 밀어내고 새 얼굴로 채웠다. 하지만 현재까지 전북의 리빌딩은 실패에 가깝다. 전체 내용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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