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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도 "재미있는 경기"... 승격팀들의 즐거운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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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6,077회 작성일 23-04-1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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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초반 K리그1의 최대 화두는 단연 "승격팀 돌풍"이다. 지난 시즌까지 2부리그에 머물러있던 대전 하나시티즌과 광주FC가 나란히 선전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K리그1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지난 4월 1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7라운드 홈 경기에서 울산 현대를 2-1로 물리치며 올시즌 최대의 이변을 연출했다.
 
개막 이후 6연승의 파죽지세를 이어가던 선두 울산이 당한 올시즌 첫 패배였다. 울산은 수원 삼성(1998년)과 성남FC(2003년)가 보유한 K리그 개막 최다 7연승 기록이 대전에 막혀 좌절됐다. 대전은 2011년 8월 20일(1대 0 승) 이후 무려 12년 만에 울산을 제압하며 기쁨이 두배가 됐다.
 
대전은 이로써 4승 2무 1패, 승점 14점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경기수가 같은 선두 울산(승점 18)과 4점 차, 2위 포항(승점 15)과는 단 1점 차에 불과하다. 아울러 지난 K리그2 35라운드부터 기록했던 홈 무패(7승 3무, 올시즌 3승 1무) 행진을 10경기로 늘렸다.
 
같은 날 광주도 대구를 난타전 끝에 4-3으로 격침시켰다. 광주는 3골 차로 앞서나가다가 대구의 거센 반격에 동점까지 허용하며 위기를 맞이했으나 후반 41분 터진 하승운의 결승골로 값진 승리를 거뒀다. 4승 3패를 거둔 광주는 승점 12점으로 5위에 올랐다.
 
시즌 초반 강호 전북(9위, 승점 7)을 비롯하여 수원(12위, 승점2), 강원(11위, 승점3), 대구(10위, 승점 6) 등 K리그1의 터줏대감들이 나란히 고전을 면치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신 승격팀들의 선전이 신선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는 평가다. 몇몇 인기구단들에게 화제성이 편중되었던 상황에서 K리그 흥행에도 큰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눈길 끄는 승격팀들의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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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전신인 시민구단 시절부터 우승권 강호는 아니었지만, 끈끈하고 아기자기한 팀컬러를 내세워 홈구장에 많은 관중을 끌어모으며, "축구특별시"라는 애칭까지 얻었던 바 있다. 하지만 2010년대 들어 부실한 구단 운영으로 도마에 오르고 승강제 도입으로 2부리그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한동안 관심 밖으로 멀어졌다.
 
대전은 2020년 하나금융그룹이 대전광역시로부터 구단을 인수하면서 다시 기업구단으로 전환되었고, 2022년 K리그2 2위로 승강PO(김천 상무)를 거쳐 마침내 8시즌 만에 1부리그로 돌아오는 데 성공했다.
 
대전은 1부리그 복귀 후 지금까지 모든 경기가 나름의 사연을 지닌 더비 매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즌 첫 홈 개막전 상대였던 강원(2-0 승)은 바로 2년 전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볼보이 논란" 등 각종 구설수를 일으키며 아픈 상처를 남겨준 팀이었고, 5라운드에서는 후반 막판에 터진 극장골로 무려 18년 만에 FC서울(3-2 승)을 잡는 이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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