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결정력 싸움에서 이긴 프랑스, 21세기 첫 월드컵 2연패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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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로코가 일으킨 기적은 4강에서 멈췄다. 골 결정력 싸움에서 모로코에 우위를 점한 프랑스가 2회 연속 월드컵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프랑스가 15일 새벽(한국시각)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4강 모로코와의 경기에서 2대 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회 연속 월드컵 결승진출에 성공한 프랑스는 아르헨티나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치게 되었고 모로코는 크로아티아와 3, 4위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결정난 승부... 결정력 부재에서 승패 갈려 승부는 전반 5분 만에 사실상 결정났다. 전반 5분 앙투앙 그리즈만의 패스를 받은 킬리앙 음바페의 슛이 수비 맞고 흐르자 페널티박스 안까지 침투했던 테오 에르난데스가 이를 받아 슈팅을 시도해 득점에 성공하면서 프랑스가 리드를 잡었다. 이 실점은 이번 대회 265분 동안 이어져 온 모로코의 무실점 행진에 마침표를 찍는 실점이었다. 실점 이후 모로코는 전반 21분 팀의 주장인 로망 사이스가 부상으로 교체아웃되는 대형악재가 발생한다. 이로 인해 세림 아말라를 투입해 기존 4-1-2-3 포메이션으로 변화를 준 모로코는 이전보다 중원에서 볼 전개가 원활하게 진행되면서 50%를 상회하는 높은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그러나 마무리에서 문제를 드러냈다. 0대 1로 뒤진 전반 10분 아제딘 우나이의 중거리 슛이 프랑스 위고 요리스 골키퍼 선방에 막힌 데 이어 전반 44분 코너킥 세컨볼 찬스에서 나온 자와드 엘 야믹의 오버헤드 슛은 골문 구석으로 향했으나 이 역시 위고 요리스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동점골의 기회를 놓치고 말었다. 이러자 후반전 경기흐름은 프랑스가 원하는 대로 흘러갔다.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선발출전하면서 이전보다 수비라인이 안정된 프랑스는 플레이메이커 앙투앙 그리즈만이 중원에서 엄청난 수비가담을 선보이면서 후반시작 후 35분 동안 모로코의 슈팅을 단 2개로 묶는 효과를 본다. 이에 더해 킬리앙 음바페를 중심으로 후반전 교체투입된 마르쿠스 튀랑, 란달 콜로 무아니를 활용한 역습작전으로 모로코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공격을 펼쳤다. 이는 후반 34분 결실을 맺는다. 음바페가 튀랑과 원투패스를 주고 받으며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해 수비수 두 명을 제치고 슈팅을 시도한 것이 수비 맞고 흐르자 이를 놓치지 않은 란달 콜로 무아니가 그대로 골로 연결하면서 2대 0으로 점수를 벌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전체 내용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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