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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에게 아쉬운 패배, 아직 16강 희망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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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5,720회 작성일 22-11-2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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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뛰었고 끝까지 싸웠으나 경기 결과는 아쉬운 패배였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11월 28일(이하 한국 시각)에 열렸던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H조 조별 리그 2차전에서 가나에게 2-3으로 아쉬운 1점 차 패배를 당하며 조별 리그 2차전 승리가 없는 아쉬운 징크스를 이어갔다(11경기 4무 7패).

대한민국 대표팀은 카타르 도하에 있는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를 만났다. 대한민국은 우루과이와의 첫 경기에서 승점 1점을 확보한 상황이었고, 가나는 포르투갈을 상대로 1점 차 패배를 당하며 절박한 상황이었다.

대한민국은 1차전에서 체력 소모가 많았던 나상호(FC 서울)와 이재성(FSV 마인츠) 대신 권창훈(김천 상무)과 25번 정우영(SC 프라이부르크)을 선발로 투입했다. 또한 1차전에서 경기 감각이 아쉬웠던 황의조(올림피아코스)를 대신하여 조규성(전북 현대)이 선발로 출전했다.

가나는 H조 중에서 유일하게 1차전을 패했기 때문에 타리크 램프티(브라이튼)의 선발 출전을 포함하여 최상의 선수들을 모두 꺼냈다. 만일 2패를 당하면 조기 탈락 가능성도 있었기에 다른 방법이 없었다.

공격적으로 나온 가나, 순간 역습을 막지 못한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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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와의 경기 때처럼 대한민국 대표팀은 경기 초반부터 점유율을 놓치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였다. 그 결과 총 12번의 코너킥 중 초반에 코너킥 기회를 7번이나 얻어냈다. 

경기 전체적으로 봤을 때 대한민국 대표팀은 무려 63%의 점유율로 37% 점유율의 가나를 앞섰다. 그러나 22번의 슛 중 유효 슛이 7번에 불과했는데 가나는 3번의 유효 슛이 모두 골로 연결됐다. 

대한민국이 월드컵 본선에서 점유율 63%를 기록한 것은 역대 최초였지만 문제는 정확도였다. 가나의 기대 득점은 1.75점이었고 대한민국의 기대 득점은 1.89점이었다. 그런데 가나는 3번의 유효 슛을 모두 골로 연결했고, 대한민국은 후반에 7번의 유효 슛이 있었지만 골로 연결된 것은 2번에 불과했다.

전반 24분 가나는 프리킥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그대로 무함마드 살리수(사우스 햄튼)의 골로 연결됐다(0-1). 사실 안드레 아이유(알 사드)의 핸드볼 파울로 보여지는 장면이 나오긴 했지만 아이유가 골을 넣은 것이 아니라 살리수가 골을 넣은 것으로 판독 결과 밝혀졌다. 

대한민국 수비가 당황하는 사이 전반 34분 모하메드 쿠두스(아약스)의 역습에 추가 골을 헌납했다(0-2). 센터백 수비수들은 괜찮았으나 나머지 수비수들이 볼 터치가 상대적으로 긴 편이었는데 공을 빼앗기고 역습을 당하는 패턴을 보였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경기, 8년 전과는 미묘하게 달랐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25번 정우영 대신 나상호가 투입되면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권창훈도 이강인(마요르카)으로 교체하면서 공격 루트의 다양화를 꾀했다. 이후 오른쪽 측면 공략에 성공하면서 경기 흐름을 어느 정도 가져올 수 있었다.

그리고 K리그 득점왕 출신 조규성이 후반 13분과 16분 연이어서 득점을 올렸다. 대한민국 선수가 월드컵 본선 한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한 것은 조규성이 처음이었다(2-2). 조규성의 활약에 힘입어 경기는 잠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승부가 원점이 되면서 경기 분위기가 바뀌었고, 가나는 다시 추가 공격에 나섰다. 대한민국 수비진이 바뀐 분위기를 수습하기 전에 가나는 다시 쿠두스의 역습으로 한 골을 추가했다(2-3). 크로스가 연결되는 과정에서 이냐키 윌리엄스(아틀레틱 클루브)의 헛발질이 쿠드스에게 연결되면서 실점을 막지 못했다.

대한민국은 5번 정우영(알 사드)을 황의조로 교체하면서 공격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8년 전 알제리에게 일방적으로 밀렸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가나에게 실점하는 순간을 제외하면 대한민국이 공격을 많이 주도한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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