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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의 작심발언, 선수보호는 공감-이중잣대는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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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3,802회 작성일 22-11-1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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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카타르월드컵 개막을 두고 거듭되는 선수들의 부상릴레이에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벤투 감독은 지난 11월 10일 아이슬란드와의 카타르월드컵 대비 최종 평가전(11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장)을 앞두고 온라인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벤투 감독은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 선수가 많은 것과 관련해 K리그 일정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벤투 감독은 주전 풀백들인 김진수과 김문환의 몸상태를 거론하며 "김진수는 현재 상태가 좋지 않다. 놀랍지 않은 일이다. 그는 이미 FA컵 결승에서 부상을 당한 상태였지만 끝까지 뛰었다. 자칫 월드컵 출전이 무산될 수도 있는 위험을 감수했다. 대표팀에 소집된 이후 팀 훈련에 한 차례도 출전하지 못했고 내일 평가전에도 나서지 못한다.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아쉬움을 표시했다.
 
이어 "김진수와 김문환은 이미 우승과 상관없는 리그 마지막 경기에도 많은 시간을 소화했다. K리그는 최근 승강플레이오프와 FA컵 결승을 모두 2차전까지 치렀는데 경기 간 간격이 72시간 이하였다"고 구체적인 내용을 일일이 K리그 일정과 선수관리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여기서 벤투 감독은 "선수들의 휴식은 필요없고 돈, 스폰서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아닌가 싶다. 대표팀 감독인 내 의견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 듯하다. 8월에도 이런 상황이 있었다.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길 원하는데, 팀도 선수도 올바른 방식으로 도우려는 생각이 없어 보인다"고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 그리고 프로구단들을 동시에 겨냥한 듯한 작심 발언을 터트렸다. 평소 인터뷰에서도 차가울만큼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고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던 벤투 감독이 이처럼 강경한 발언을 한 것은 이례적이다.
 
사실 무리한 K리그 일정과 선수혹사에 대한 우려는 이미 예상된 문제였다. 올해 K리그는 카타르월드컵이 열리는 것을 고려하여 개막 일정을 아직 겨울이던 2월에 앞당기면서 선수들은 예년보다 빨리 시즌을 시작해 몸상태를 일찍 끌어올려야 했고, 빡빡한 일정속에 많은 경기수를 소화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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