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떠난 롯데, 한동희 성장에 걸린 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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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KBO리그에서 롯데 자이언츠는 최종 8위로 시즌을 마쳐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시즌 막판 실낱같은 희망을 안고 5위 싸움에 나섰지만 승부처에서 번번히 무너지고 말았다. 등 번호 10번이 영구 결번된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는 끝내 우승 반지 획득은커녕 한국시리즈 경험조차 하지 못한 채 그라운드를 떠나야만 했다. 1982년생인 이대호는 올시즌 타율 0.331 23홈런 101타점 OPS(출루율 + 장타율) 0.881로 만 40세 은퇴 시즌을 치른 베테랑답지 않은 놀라운 맹활약을 펼쳤다.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나타내는 WAR(케이비리포트 기준)은 3.76으로 팀 내 야수 중 1위로 지명타자 골든글러브 수상이 유력하다. 다른 각도에서 보면 이대호의 은퇴로 인해 롯데의 전력 누수가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대호의 후계자"로 공인받은 한동희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진 상황이다. ※ 롯데 한동희 프로 통산 주요 기록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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