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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의 투혼을 무력화한 김강민의 대타 끝내기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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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3,861회 작성일 22-11-0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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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정규 시즌을 와이어 투 와이어(Wire to Wire)로 우승한 SSG 랜더스와 플레이오프 승리 팀 키움 히어로즈의 한국 시리즈는 서로 2승 2패를 주고 받았다. 7일부터 9일까지 남은 3경기는 모두 인천의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리게 됐다.

두 팀은 절대로 물러설 수 없는 기싸움을 벌였다. 두 팀이 치열한 혈투 끝에 경기 후반이나 연장전까지 가서 승부가 결정되는 경기도 있었다. 매 경기 여러 가지 변수들이 생겼고, 매 경기 다른 수훈 선수들이 활약을 펼쳤다.

용호상박 시리즈, 4차전까지 서로 2승 2패

1차전부터 연장 10회까지 처절한 혈투가 펼쳐졌다. SSG의 에이스 김광현이 다소 고전했으며 키움의 에이스 안우진도 준플레이오프에 등판했을 때부터 달고 있던 손가락 물집이 터지면서 1차전에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 다른 선발투수들까지 당겨 쓰는 승부 끝에 키움이 먼저 1차전 승리를 거뒀다.

2차전은 키움에 강했던 SSG의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가 7이닝 1실점의 역투를 펼치면서 SSG가 경기를 압도했고 승부를 1승 1패로 맞췄다. SSG는 3차전에서 여세를 몰아 정규 시즌에 키움을 상대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오원석이 포스트 시즌 첫 등판에서 5.2이닝 7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하며 경기 후반 대역전승을 거뒀다.

그랬더니 4차전에서는 다시 키움이 반격했다. 3차전에서 SSG가 9회초 6점을 몰아 쳤는데, 4차전에서는 키움이 그 동안 자신들에게 강했던 숀 모리만도를 상대로 3회말에만 6점을 몰아 치면서 되갚아 준 것이다. 키움은 불펜 데이로 나섰던 경기에서 첫 번째 투수였던 이승호가 4이닝 1실점으로 잘 버티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차전은 SSG의 베테랑 김강민이 승부를 연장으로 이끌었으나 키움의 전병우가 경기 분위기를 다시 가져갔다. 2차전에서는 SSG의 선발투수 폰트의 활약이 컸고, 3차전에서는 SSG의 외국인 타자 후안 라가레스가 결승 홈런을 기록했다. 4차전에서는 키움의 이승호와 이정후가 투타에서 승부를 갈랐다.

빗속에서 펼쳐졌던 5차전, 더 뜨거웠던 열기

5차전이 열렸던 7일 SSG 랜더스 필드가 있는 인천 미추홀구에는 비 예보가 있었다. 강수량이 많지 않은 편이었고, 경기 중 비가 약하게 내리면서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됐다. 다만 이 때문에 그라운드가 비에 젖으면서 수비에서 다소 아슬아슬한 상황들이 연출되기는 했다.

김광현은 1차전에서 5.2이닝 4실점을 기록했지만 자책점은 2점이었다. 수비 실책이 겹치면서 정규 시즌 성적에 비해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5일을 쉬고 다시 선발 등판에 나섰다. 1차전에서 손가락 물집이 터지면서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던 안우진도 5일 동안 임시 방편으로 손가락을 치료한 뒤 선발 등판에 나섰다.

이번엔 경기 초반부터 키움의 타선이 김광현을 공략했다. 1회부터 전병후의 볼넷과 이정후의 2루타, 김태진의 적시타로 2점을 먼저 앞섰다(2-0). 2회에는 무사 만루 기회에서 김광현이 뜬공과 병살타로 이닝을 끝내긴 했지만 1점을 추가했다(3-0).

이렇게 경기 초반에 3점이 난 이후로는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다. 경기 초반에 3실점했으나 무너지진 않았던 김광현이 5회까지 버티면서 선발투수들을 상대로 더 이상의 점수는 나지 않았다.

손가락 물집이 터졌던 안우진... 투혼의 100구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안우진은 포스트 시즌을 시작할 때부터 검지와 중지에 물집을 달고 공을 던졌다. 준플레이오프 2경기와 플레이오프 1경기에서는 그래도 물집이 터지지 않고 버텨 줬는데, 한국 시리즈 1차전에서 그 물집이 터져 버렸다.

이후 안우진은 어떻게든 다시 마운드에 오르기 위해 응급 처치를 했다. 물집이 터졌던 곳의 살점을 다시 굳게 하기 위하여 단단한 물건으로 손가락을 계속 두드렸고, 5차전 경기에서도 매 이닝 투구가 끝난 다음 응급 처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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