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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9위로 추락한 두산 베어스의 현재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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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3,135회 작성일 22-10-0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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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대를 풍미했던 두산 베어스가 2023시즌 9위를 확정했다. 2010년대를 대표하는 팀으로 불렸던 두산 베어스의 올 시즌과 미래를 진단해 보자.

올 시즌 전 전문가들은 두산의 전력을 6, 7위 수준이라고 평하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여기에 덧붙여 "전력은 6위, 7위권 이지만 두산의 저력으로 보아 가을 야구 진출은 가능할 것"이라고 말하는 전문가가 많았다. 아마도 2021년 4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했던 두산의 재림을 예고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정작 두산이 올 시즌 받아든 성적표는 전체 9위로 초라하기 그지 없다. 이유는 무엇일까?

어려운 질문같지만 성적 하락의 이유는 명료하다. 두산의 전력이 예전같지 않다는 것이다. 주전급 선수들이 꾸준히 유출되었고 선수 외에 선수들을 촘촘히 지탱하고 있던 훌륭한 코치진 역시 많이 팀을 떠났다. 좋은 선수와 지도자 유출이 많았으니 성적 하락은 당연하다. 김재환, 정수빈, 허경민은 여전하고 화수분 야구를 통해 배출해낸 빤짝이는 신인 선수들도 많지만 베테랑과 신인을 연결하는 중간 선수층은 예전 두산과 다르게 얕아졌다. 

올 시즌 두산은 초반부터 꼬였다. 에이스 중에 에이스 미란다가 부상으로 제 기량을 찾지 못하면서 공을 제대로 던져 보지도 못하고 퇴출 당했다. 미란다가 빠져 버리니 꼭 잡아야 할 경기에 대한 예측이 서지 않는 야구를 할 수밖에는 없었다. 타석에서는 전반기 김재환의 부진이 아쉬웠다. 여기에 팀의 쌍포라 할 수 있는 양석환마저 기대에 못 미치니 팀 득점력이 현저하게 떨어졌다. 2021년 팀타율 .268로 전체 2위였지만 2022년 두산의 팀타율은 .255로 7위까지 떨어졌다. 팀홈런은 전체 8위다. 이전 두산 야구에서 최대 강점이었던 수비 역시 아쉬움이 많았다. 팀 수비의 핵심 김재호의 노쇠화에 대한 대안이 아직 없다.

두산이 왕조로 군림수 있었던 데는 김태형 감독의 공도 크다. 강력한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두산 선수층을 완전히 장악한 김태형 감독은 단기전 승부사로 명성을 얻었다. 통합과 화합의 리더쉽이라기 보다는 독불 장군형 리더쉽이기 때문에 꼰대 스타일이라는 비난도 받았다. 하지만 성적은 이런 모든 논란을 잠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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