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번 달고 똘똘 뭉친 KIA... 4년 만에 가을야구 무대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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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이슈 |
구단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가 작별을 고하는 날, KIA 타이거즈가 5위 경쟁에 마침표를 찍었다.
KIA는 7일 오후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홈 경기에서 11-1로 대승을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잔여경기에 관계없이 정규시즌 5위를 확정하면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했다. 같은 시각 LG 트윈스와 맞붙은 6위 NC 다이노스는 경기 도중에 포스트시즌 탈락 소식을 듣게 됐다. 10년 넘게 한 팀에서 뛴 외야수 나지완의 은퇴식을 맞이해 선수단 전원이 그의 현역 시절 등번호였던 "29"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했다.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경기에 나선 선수들은 대량 득점으로 경기장을 찾은 1만5천여 명의 관중의 성원에 화답했다. 선취점 빼앗기고 반격... 나지완까지 타석 소화했다 출발은 썩 좋지 않았다. 3회초 오윤석의 2루타와 상대실책으로 무사 1, 3루의 기회를 잡은 kt가 심우준의 삼진 이후 조용호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얻었다. 3위와 4위 사이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치열한 자리다툼을 이어가고 있는 kt 입장에서도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경기다. 전체 내용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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