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동안 홈런 12개... 관중 열광케 한 두산-S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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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2만871명, 이튿날 1만7684명. 지난 주말 랜더스필드를 방문한 관중 수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열띤 응원전을 펼친 팬들의 성원에 두 팀은 화끈한 홈런쇼로 화답했다.
SSG 랜더스는 18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정규시즌 팀 간 14차전에서 14-13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전날 두산에 3점 차로 진 SSG는 9회말 오태곤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전날 패배를 설욕, 2위 LG 트윈스와 격차를 3.5경기 차로 벌렸다. 경기 내내 화끈한 타격전이 펼쳐졌다. 로버트 스탁과 윌머 폰트, 나란히 외국인 투수를 선발로 내세웠음에도 많은 홈런과 득점이 쏟아졌다. 16일 3개의 홈런을 친 두산은 17일 4개의 홈런을, 전날 침묵을 지킨 SSG는 이튿날 5개의 홈런을 몰아쳤다. "야구의 꽃"은 홈런... 결말 역시 한방이었다 두 팀이 2-2로 팽팽하게 맞서던 4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민혁이 상대 선발 폰트의 2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에 질세라 4회말 SSG 주장 한유섬이 두산의 두 번째 투수 박신지의 5구 슬라이더를 밀어쳐 균형을 맞추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전체 내용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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