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들 하락세 속 정철원 상승세, 신인왕 경쟁구도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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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투수도 아니고 구원 투수가 신인왕을 노리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지난해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신인왕 경쟁에서 끝까지 살아남으려는 정철원(두산 베어스)의 상승세가 꺾이지 않자 분위기가 묘해졌다.
5월 초에 콜업돼 얼마 지나지 않아 필승조로 자리를 잡은 정철원은 전반기(29경기 35⅓이닝 2승 2패 10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57)에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강력한 구위를 앞세워 후반기가 시작하기 전에 두 자릿수 홀드를 달성했다. 후반기에는 말 그대로 "언터처블" 모드다. 20경기에 등판해 28이닝 동안 2승 1패 6홀드 2세이브를 올렸다. 평균자책점은 0.96에 불과하다. 사사구(7개)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삼진 개수(16개)도 눈에 띈다. ![]() 구원투수라서 불리? 정철원은 물러서지 않는다 14일 경기서도 정철원의 호투가 돋보였다. 두산은 이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5-0으로 승리한 가운데, 선발투수 곽빈의 뒤를 이은 정철원이 LG의 추격을 뿌리쳤다. 전체 내용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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