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대결 이후 연속 부진, 반등에 성공할 선발투수는? > 스포츠이슈

26일 만에 같은 장소에서 두 선발투수가 맞대결을 벌인다.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라미레즈(한화)와 양현종(KIA)이 선발로 나선다.

8월 4일 맞대결에서는 라미레즈가 웃었다. 라미레즈는 6이닝 3피안타 5사사구 6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을 거뒀었다. 반면 양현종은 5.1이닝 9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4실점(4자책)으로 고전하며 시즌 5패를 떠안았다.

문제는 둘 다 맞대결 이후 부진의 늪에서 허우적대고 있다는 점이다. 라미레즈는 3경기 3패 평균자책점 8.36 출루허용률 1.86으로 좋지가 않다. 3경기에서 5이닝 이상 투구는 1차례에 불과했고, 모두 4실점 이상 헌납했다. 피안타율과 피OPS도 각각 0.296, 0.915로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양현종은 맞대결에서도 고전했었는데, 이후 3경기에서도 1패 평균자책점 7.94 출루허용률 1.47로 좋지가 않다. 3경기 모두 5이닝 이상 던졌지만, 모두 5실점 이상 헌납했다. 피안타율과 피OPS도 각각 0.286, 0.829로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