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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핸드볼 소녀들, U-18 세계선수권 결승행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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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5,951회 작성일 22-08-0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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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초반 헝가리 선수들의 집중력이 놀라웠다. 32분부터 36분에 이르기까지 내리 4골을 터뜨리며 게임 흐름을 뒤집어버린 것이다. 36분에 오른쪽 날개 몰나르의 골이 우리 골키퍼 김가영의 다리에 맞고 들어가는 바람에 점수판이 18-21로 벌어진 것이다. 이대로 가면 결승 진출 계획은 물거품이 되는 상황이었다. 이 순간 김진순 감독이 작전 시간을 요청했고 헝가리 선수들은 이미 이 게임을 이긴 듯 서로 얼싸안고 기뻐했다. 

여기서 거짓말처럼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만들어졌다. 김진순 감독이 작전판을 들고 센터백 김민서를 중심으로 좌우로 흔들며 수비 사이로 파고드는 움직임을 펼치라고 주문했다. 감독의 이 지시를 우리 선수들이 성실하게 실천했다. 김진순 감독은 종료 버저 소리를 듣고 눈물을 닦을 정도로 마음 고생이 심했음을 알려주었다.

김진순 감독이 이끌고 있는 한국 18세 이하 여자핸드볼대표팀이 우리 시각으로 9일(화) 오전 3시 30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 있는 보리스 트라이코프스키 스포츠 센터에서 벌어진 2022 IHF(국제핸드볼연맹) U-18 여자챔피언십 헝가리와의 준결승전을 30-29(전반 17-16)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유럽의 강팀 덴마크와 우승 트로피를 겨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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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백 "김민서", 레프트백 "임서영", 레프트윙 "김서진" 트로이카 주목

전반전부터 엎치락뒤치락 손에 땀을 쥘 수밖에 없는 빅 게임이었다. 17-16으로 전반전을 리드하며 끝낸 우리 선수들은 후반전 초반에 크게 흔들렸다. 도로탸 몰나르에게 2골을 내주며 18-21로 끌려간 것이다. 이 위기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김진순 감독이 흐름을 끊는 작전 시간을 불렀고 센터백 김민서, 레프트백 임서영, 레프트윙 김서진을 중심으로 우리 선수들은 다시 똘똘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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