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도 아닌데 23점차, 팬들에게 부끄럽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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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경기에서 무려 23점차라는 경악할 만한 점수차가 나왔다. 대표적인 다득점 스포츠인 농구에서도 20점차 이상의 패배는 치욕으로 여겨진다. 심지어 아마추어야구에서도 두 자릿수 이상 점수차가 벌어지는 일이 그리 흔한 것이 아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상위리그인 KBO리그에서 이러한 "바스켓볼 스코어"가 현실이 됐다. 대참사의 주인공은 바로 롯데 자이언츠였다. 7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롯데는 상대에게 무려 23점을 내주는 동안 단 한 점도 뽑지 못하며 치욕적인 대패를 떠안았다. 도저히 프로야구 팀이라고는 믿기 힘든 스코어와 경악스러운 경기 내용은 홈팬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안겼다. 시작은 선발투수 글렌 스파크맨의 난조에서 비롯됐다. 스파크맨은 3이닝 동안 피안타 9개, 사사구 1개를 헌납하며 무려 6점을 허용했다. KIA 타선은 1회초 1사부터 이창진, 나성범, 황대인의 연속 안타로 만루를 만들었고 김선빈이 2타점 중전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3회초에는 이창진이 좌전 안타와 2루 도루에 이어 황대인의 1타점 좌전 적시타, 2사 2, 3루에서 한승택이 2타점 중전 적시타로 5-0까지 점수를 벌렸다. 스파크맨은 4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라왔지만 선두타자 박찬호에게 볼넷을 내주고 결국 강판됐다. 이후 스파크맨이 남긴 주자인 박찬호가 홈을 밟으면서 자책점은 6점으로 늘어났다. 전체 내용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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