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것을 잃은 롯데의 3일... 5강 경쟁도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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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이슈 |
후반기 첫 번째 3연전부터 순위 경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매치업이었다. 부담이 꽤나 클 수밖에 없었지만, 적어도 2승 이상을 가져가야 했다. 그러나 팀 내에서 그 누구도 원치 않았던 "3패" 시나리오가 현실이 되고 말았다.
롯데는 지난 22~2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주말 3연전에서 모두 패배했다. 전반기까지만 해도 5위 KIA와 6위 롯데 두 팀의 승차는 4경기 차로, 후반기 결과에 따라서 언제든지 거리가 좁혀질 수 있었다. "대반격"의 서막을 알리고 싶었던 롯데의 바람과는 달리 첫 단추부터 잘못 끼우더니 남은 두 경기도 와르르 무너졌다. 특히 마지막날에는 "23점 차 대패"라는 수모를 당하면서 제대로 자존심을 구겼다. 3패 이상의 충격을 피할 수 없는 시리즈였다. ![]() 스트라이크존만 탓할 수 없었던 롯데 찰리 반즈와 토마스 파노니, 양 팀의 외국인 투수가 맞붙은 첫날부터 분위기가 KIA 쪽으로 흘러갔다. 특히 경기 초반부터 주심의 스트라이크존 판정에 불만을 표출했던 반즈는 3회초 4실점으로 무너졌다. 6회말 이대호의 투런포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으나 더 이상의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전체 내용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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