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식-황성빈-양석환, 가을야구 이끌 선수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스포츠이슈 |
지난 14일 경기를 끝으로 일주일 간의 올스타 휴식기를 가졌던 KBO리그가 22일부터 다시 후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전반기 86경기에서 57승을 따낸 SSG랜더스가 2위 키움 히어로즈에게 4.5경기 앞선 단독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2위 키움과 3위 LG트윈스가 반 경기 차이로 좁혀진 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2위와 3위는 플레이오프 직행과 준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는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후반기 키움과 LG의 2위 다툼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하지만 후반기 야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역시 가을야구 막차 티켓이 걸린 중위권 경쟁이다. 6월 초 8위까지 떨어졌던 "디펜딩 챔피언" kt 위즈가 간판타자 강백호의 부상에도 저력을 발휘하며 4위로 전반기 일정을 마쳤다. 2018년 이후 최근 3년 연속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한 KIA 타이거즈도 전반기 막판 4연승을 거두며 간신히 가을야구 진출의 마지노선인 5위 자리를 지켜냈다. 전반기 막판 11연패를 당한 삼성 라이온즈가 5위와 8.5경기 차이로 벌어지며 후반기 엄청난 반등이 필요해진 가운데 4연승으로 전반기를 마친 6위 롯데 자이언츠와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7위 두산 베어스는 아직 가을야구를 포기하기엔 이른 시점이다. KIA와 롯데,두산의 3파전이 될 것이 유력해진 후반기 가을야구 막차 경쟁에서 최종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각 구단에서 이 선수의 후반기 분발이 반드시 필요하다. [KIA 장현식] 작년 홀드왕의 위용 살아날까 ![]() KIA는 올 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투수와 5선발이 다소 불안하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승리를 지켜내는 필승조 만큼은 10개 구단 최고수준이 될 거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KIA의 불펜에는 작년 34세이브를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마무리로 성장한 정해영과 부상을 털어버리고 풀타임 시즌에 도전하는 전상현, 그리고 작년 34홀드를 기록하며 생애 첫 홀드왕 타이틀을 따냈던 장현식이 있기 때문이다. 전체 내용보기 ![]()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