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서 홈런 포함 4안타... 이것이 노시환의 존재감 > 스포츠이슈

돌아오자마자 홈런 포함 4안타에 4타점을 기록했다. 이래서 한화 이글스가 노시환의 복귀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한화는 22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홈 경기에서 8-0으로 대승을 거두며 후반기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갈 길 바쁜 4위 kt는 이날 패배로 5위 KIA 타이거즈와 격차가 1경기 차까지 좁혀졌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한화의 외국인 투수 예프리 라미레즈는 무려 7이닝을 소화하면서 1피안타 5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KBO리그 데뷔 이후 5경기 만에 첫승을 맛봤다. 상대 선발 웨스 벤자민을 무너뜨린 타자들의 홈런 세 방이 라미레즈의 어깨를 가볍게 했는데, 복귀전을 치른 노시환도 힘을 보탰다.

쉴 새 없이 돌아간 노시환의 방망이

수비 대신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타격에만 집중한 노시환은 1회말 2사 1루에서 벤자민의 4구째 커브를 밀어쳐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비록 팀의 첫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으나 복귀 첫 안타가 나오기까지 단 한 타석이면 충분했다는 게 의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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