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의 결단, 외국인 타자 DJ 피터스와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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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지 않은 6위 롯데 자이언츠가 결단을 내렸다.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를 한 장 소진하기로 했다.
롯데는 1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외국인 타자 DJ 피터스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KBO(한국야구위원회)에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피터스의 자리를 대신할 외국인 타자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빠른 시일 내로 대체 외국인 선수를 발표할 예정이라는 게 구단의 입장이다. ![]() 마차도 내쳤던 롯데의 선택, 성공적이지 못했다 롯데는 지난 시즌이 끝나고 나서 외국인 타자 딕슨 마차도와 재계약하지 않았다. 2년간 내야의 한 축을 책임졌던 선수였지만, 2020년에 비해 이듬해 타격이 아쉬웠던 점 그리고 공사를 통해 사직야구장 외야가 넓어지는 점 등을 우선적으로 생각해 "공수겸장 외야수"를 원했다. 롯데가 택한 선수는 피터스였다. 지난해 12월 9일 총액 68만 달러(연봉 60만 달러, 옵션 8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한 피터스는 2016년 LA 다저스에 입단한 이후 지난해에는 빅리그 무대에 데뷔해 70경기를 소화했다. 넓은 수비 범위와 강한 어깨가 장점으로 꼽혔으며 2017년부터 3년 연속으로 마이너리그서 20홈런 이상을 기록하는 등 공격력도 갖췄다는 게 롯데의 생각이었다. 전체 내용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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