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또 해냈다... 한국 육상 사상 첫 세계선수권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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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점퍼",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이 한국 육상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을 써냈다. 우상혁은 현지시각으로 18일 미국 오리건 주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도쿄 올림픽에서 자신이 뛰어넘었던 한국 신기록, 2m 35의 기록을 달성한 그는 한국 육상 사상 첫 세계선수권 은메달의 주인공이 되었다.
위기도 있었다. 우상혁은 메달 레이스의 마지막 관문이었던 2m 33에서 두 차례 시기 실패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마지막 시기 바의 높이를 올리는 등의 모험을 하지 않았던 우상혁은 2m 33의 마지막 시기에서 극적으로 성공하며 다른 경쟁자를 따돌리고 은메달을 확보하는 계기로 만들었다. 한편 이번 대회의 금메달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따냈던 카타르의 무타즈 에사 바심에게 돌아갔다. 무타즈 에사 바심은 2017년과 2019년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3연패를 달성했다. 우크라이나의 안드리 프로첸코는 동메달을 따내며 전쟁에 지친 국민들에게 희망을 안겼다. 예선부터 거침없었던 우상혁의 질주 우상혁의 도약은 예선부터 거침없었다. 현지시각으로 15일 열렸던 예선에서 우상혁은 2m 17을 뛰어넘는 것을 시작으로 2m 21, 2m 25, 2m 28까지 한달음에 뛰어넘는 데 성공했다. 우상혁은 무타즈 에사 바심, 안드리 프로첸코 등 메달 후보 선수들과 함께 공동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전체 내용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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