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의 발리슛 골대 불운, 넘지 못한 일본의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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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이 대회 우승 이후 17년만에 다시 한 번 트로피를 들어올리겠다는 의지가 분명했지만 일본 여자축구의 벽은 여전히 높았다. 잉글랜드 첼시 FC 위민에서 절정의 시간들을 보낸 뒤 WK리그 수원 FC 위민 유니폼을 입은 공격형 미드필더 지소연이 결정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후반전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운도 따르지 않았고 수비 집중력 문제를 드러내며 고개를 떨구고 말았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끌고 있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19일(화) 오후 4시 일본 이바라키현에 있는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여자부 일본과의 게임에서 1-2로 아쉽게 패했다. ![]() 골대 불운에 날린 "지소연"의 두 번째 동점골 기회 이번 대회 첫 게임이 여자부 미리보는 결승전이나 다름없었다. 개최국 일본의 여자축구 실력은 세계 정상급이기 때문에 콜린 벨 감독이 이끌고 있는 우리 선수들은 3-4-1-2 포메이션을 중심으로 상대 미드필드를 강하게 압박하는 체력 싸움을 펼쳐나갔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수비 집중력에서 문제를 드러내며 먼저 어이없는 골을 내줬다. 33분, 일본의 오른쪽 측면 공격이 전개될 때 수비수 심서연이 걷어낸다는 공이 바로 앞 장슬기의 몸에 맞고 뒤로 흘렀다. 이 공은 끝줄 방향으로 달려든 나루미야 유이의 컷 백 크로스로 이어졌고 우리 선수들이 빈틈을 내주는 바람에 미야자와 히나타가 오른발 인사이드 슛을 가볍게 밀어넣었다. 전체 내용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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