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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탈출한 성남, 분위기 반등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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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건호 댓글 0건 조회 4,435회 작성일 19-07-2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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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2라운드에 나선 성남의 부담감은 매우 컸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성남은 14일 홈에서 펼쳐진 대구와의 경기에서 세징야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1-0으로 패하면서 리그 3연패를 당하며 침체에 빠졌다. 제주의 추격을 따돌리고 강등권과의 격차를 더 벌리기 위해선 수원전의 승리가 절실했다.

그러나 수원은 성남이 3연패를 당하는 동안 제주-인천-상주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두며 상당히 분위기가 좋았다. 때문에 성남에게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측됐지만, 성남은 전반전 25분 수원 민상기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하며 2-1 승리를 거두었다.

수원의 이임생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3-4-1-2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백3는 고명석-민상기-구자룡이 구축했고, 중원은 홍철-박형진-최성근-신세계가 이뤘다.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송진규가 위치했고, 최전방은 한의권-타가트가 구성했다.

성남의 남기일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3-5-2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백3는 연제운-임채민-임승겸이 구축했고, 중원은 서보민-공민현-문지환-이재원-박원재가 이뤘다. 최전방은 에델-김현성이 구성했다.

전방압박으로 고전하던 수원, 퇴장 변수까지

경기 초반부터 성남의 공격수들은 수원의 진영까지 전진하며 과감한 전방압박을 실행하여 수원의 수비진들의 빌드업을 곤란하게 만들었다. 결국 전반 23분, 에델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공민현이 전방으로 드리블을 하다가 민상기에게 파울을 당했고, PK가 선언되었다.

그러나 VAR 결과, 페널티 에어리어 바깥에서 파울을 당했다는 판정이 나와 PK는 취소가 되었다. 하지만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상대팀의 완벽한 찬스를 1대1 수비로방해하면 레드카드를 준다는 규정으로 인해 민상기는 퇴장을 당했다. 이로인해 성남의 공세에 밀리던 수원에게 한 가지 변수가 또 생기고 말았다.

민상기의 퇴장 이후 수원은 투톱 한의권과 타가트까지 수비에 가담하며 전원수비에 가담했고, 수비 지역에는 고명석-최성근-구자룡이 백3를 이루며 박형진-신세계가 양쪽 풀백 역할을 했다. 그리고 홍철-송진규가 투볼란치를 이뤘다.

그러나 수원은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임채민에게 헤더로 실점하며 1-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절정의 득점력" 타가트, 몰아붙이던 수원에게 동점골 선사

후반전에는 수적 우위를 점하던 성남이 오히려 1-0 스코어를 지키려 수비적으로 나섰고, 수원은 미드필더 자리에 송진규를 빼고 바그닝요를 투입하며 공격을 더 강화했다.

그리고 수원은 그 교체로 큰 효과를 보았다. 후반전 18분, 바그닝요는 본인에게 패스가 날아오자 투지를 보여주며 끝까지 경합하여 볼을 얻어낸 뒤 바로 한의권에게 이어줬다. 이후 한의권이 타가트의 동점골을 어시스트 했다.

최근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절정의 득점감각을 보여주던 타가트였기에 그의 4경기 연속 득점이자 시즌 12호골인 이번 득점은 수원 공격이 한시름 덜 수 있게 만들어줬다.

공현민 결승골, 김동준 선방... 팀을 4경기 무승 위기에서 구해내다

지난 4월 성남의 울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전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큰 공을 세웠던 공현민은 이날 경기에서도 팀의 승리를 결정짓는 결승골을 기록하며 성남을 4경기 연속 무승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공현민은 최병찬이 고명석을 끝까지 제치면서 올려준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 슈팅이 수원의 구자룡에게 맞고 굴절되며 높이 떴고, 골대 앞에서 포스트바를 만나기 직전 "뚝" 떨어지며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이 득점은 성남의 결승골이 되었다.

공격에서 공현민이 팀을 구했다면 뒤쪽에는 성남의 골키퍼 김동준이 있었다. 후반전 44분, 신세계가 페널티박스 아크쪽 부근에서 왼발 발리슈팅을 때렸다. 이 슈팅은 상당히 예리한 궤적으로 날아가 수원의 동점으로 이어지나 싶었다. 그러나 김동준이 슈퍼세이브를 보여주며 팀의 리드를 지켰다.

김동준은 이날 경기에서 수원의 유효슈팅 6개 중 5개를 모두 막아내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공민현과 함께 성남의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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