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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수 던진 삼성, 그래서 더욱 뼈아픈 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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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춘스포츠 댓글 0건 조회 4,398회 작성일 19-08-1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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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삼성이 중하위권 경쟁팀인 롯데와 KIA에 연달아 패하며 4연패에 빠졌다. 지난 시즌, 상대 전적에서 롯데와 KIA를 압도했던 삼성이었기에 더욱 아쉬운 결과였다.

최근 4연패의 가장 결정적인 원인은 타격 부진이었다. 최근 승리했던 4일 LG와의 경기에서도 타선은 7안타 2득점으로 빈타에 허덕였다. 이번 주는 지난 7일 NC전에서 4회 득점 이후, 9일 롯데전에서 득점이 나오기까지 19이닝 무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5위 싸움을 벌이는 NC와 하위권인 롯데, KIA에게 패배했다는 것보다 더욱 뼈아픈 점이 있다. 삼성이 올 시즌 5강을 위한 승부수를 후반기에 던졌다는 점이다. 전반기가 종료됐던 7월 18일, 삼성과 5위 NC의 승차는 8게임이었다. 당시 50경기가 남아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8경기의 승차는 결코 작은 수치는 아니었다. 그러나 삼성은 승부를 내년 시즌이 아닌 올 시즌에 걸었다. 먼저 부상 이후 하향곡선이 뚜렷하던 저스틴 헤일리를 타자 맥 윌리엄슨으로 교체했고, 최근에는 댁 맥과이어 대신 새로운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를 영입했다.

사실 맥과이어나 헤일리 두 투수가 급작스럽게 부진에 빠진 것은 아니었다. 맥과이어는 팀의 1선발이었지만 한화전 4승을 제외하고는 승리가 없었고, 헤일리 역시 부상 이후 구위 저하가 뚜렷했다. 그러나 두 선수의 교체는 거의 외국인 교체 마감 기한이 다 돼서야 이뤄졌다.

이렇게 승부수를 다소 늦은 타이밍에 띄웠던 삼성이었기 때문에 연승이 절실했다. 그래서 이번 연패는 더욱 크게 느껴진다.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합류한 윌리엄슨은 삼성 타선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는 듯했지만, 최근 15타수 무안타로 침묵에 빠졌다. 라이블리의 경우 10일 불펜 피칭을 실시했고, 13일 SK전에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추후 일정도 막막하다. 11일에는 지난 세 번의 맞대결에서 2승 1패, 2.9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KIA의 윌랜드를 만난다. 다음 주에는 리그 선두 SK와 강백호의 복귀로 분위기가 오른 KT 그리고 4위 LG를 만난다.

좋지 않은 상황들 속에서 결국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승리를 하는 것이다. 5강 싸움에서 또 한 번 큰 위기에 봉착한 삼성이 이 난관을 타개하고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까. 이제는 삼성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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