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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이럴 때..." 이청용 부상, 대표팀 출전 여부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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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성빈 댓글 0건 조회 2,836회 작성일 19-08-1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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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탈 팰리스를 떠난 이청용은 절치부심 끝에 독일 분데스리가2 보훔으로 이적을 선택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경기력 저하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하는 등 축구대표팀에서 멀어지는 와중에 올해 대표팀의 유종의 미를 위해서라도 소속팀에서의 꾸준한 경기출전이 필요했던 것이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지난 시즌 23경기에 출전(19경기 선발) 하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린 이청용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대표팀에 승선했고 소속팀에서도 1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비록 팀은 승격에 실패했지만 이청용에겐 나름의 수확이 있었던 시즌이었다.
 
그렇게 새롭게 맞이한 올시즌. 소속팀이 치른 3경기 모두 출전(선발 2경기)하면서 여전히 팀의 핵심선수로 자리매김한 이청용은 18일 새벽(한국시각) 열린 함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2 3라운드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이 경기에서 이청용은 42회의 볼 터치, 72%의 패스성공률을 기록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비록 소속팀 보훔은 후반 15분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지만 이청용의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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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입은 이청용... 대표팀 승선도 불투명  

그런데 이청용은 이 경기에서 부상으로 교체 아웃 되었다. 후반 27분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볼 경합을 펼치던 중 상대 선수가 넘어지는 과정에서 무릎이 꺾이는 상황이 발생했다.
 
정확한 진단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장기 부상으로 이어질 경우 소속팀과 대표팀, 이청용 모두에 큰 타격이 될 전망이다. 가뜩이나 초반 3경기에서 1무 2패로 15위로 쳐져 있는 보훔 입장에선 팀의 핵심선수나 마찬가지인 이청용의 이탈은 팀의 전력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청용 역시 30대에 접어든 나이에 부상으로 장기간 경기에 못 나간다면 경기력 저하 등에 고전할 수 있다. 볼튼 원더러스와 크리스탈 팰리스 시절에도 그는 장기간 부상으로 기량과 경기력이 저하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청용의 부상은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을 앞둔 대표팀에도 큰 악재가 될 전망이다. 이청용은 이전처럼 대표팀에서 주전급 선수는 아니지만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치뤄진 대표팀 경기에서 후반전 교체 투입되어 경기 흐름을 바꾸는데 일조하는 등 조커로서 활약해왔다.
 
여기에 기성용과 구자철 등 고참 선수들이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면서 이청용은 현 대표팀에서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다. 여러모로 여전히 대표팀에서 쓰임새가 많은 선수인 것은 틀림없다.
 
이청용의 부상으로 9월 A매치 차출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물론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남태희를 비롯해 전북 현대에서 맹활약하는 문선민의 발탁 가능성도 높지만 이청용은 또 다른 측면에서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선수라는 점에서 이번 부상이 여러모로 아쉬울 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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