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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스윙] 양의지 꿈꾸는 정보근, 롯데 안방 새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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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케이비리포… 댓글 0건 조회 67회 작성일 19-09-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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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근이 훈련하는 것을 보면 예뻐 죽겠다."

양상문 전 롯데 감독이 올해 초 스프링 캠프에서 정보근을 두고 했던 말이다. 2018년 경남고를 졸업하고 2차 9라운드(83순위) 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한 포수 정보근은 올시즌을 앞두고 당당하게 1군 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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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양상문 전 감독을 비롯한 롯데 코칭스태프들은 정보근을 바로 1군에서 쓰기에는 무리가 있으나 성실한 훈련자세와 탄탄한 기본기로 미래 롯데의 주전 포수 재목 감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그리고 올 시즌 막바지 1군에 합류한 정보근은 당시 코칭스태프의 판단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있다. 8월 이후 주전 포수로 나서던 안중열의 부상으로 1군에 합류한 정보근이지만 그에게 주어진 역할은 백업 포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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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앞서 프로에 입단한 선배 나종덕이 주전 마스크를 썼고 정보근은 경기가 기운 상황에서 대수비로 투입된 것이 고작이었다.

하지만 정보근은 실망하지 않았다. 언제든 선발 포수로 나설 수 있게 준비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그리고 때를 기다리던 정보근에게 마침내 기회는 왔다. 지난 8일 한화 전에서, 경남고 1년 후배인 서준원의 선발 등판에 맞춰 선발 포수로 출장 기회를 잡았다.

이날 정보근은 안정감 있는 리드와 블로킹으로 본인의 가치를 증명했다. 정보근이 이끈 롯데 투수진은 5이닝을 소화한 서준원에 이어 5명의 투수가 등판해 모두 무실점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타석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잘 맞은 타구를 만들며 존재감을 피력한 정보근은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 프로 데뷔 첫 출루를 기록한 데 이어 4번째 타석에서는 자신의 통산 첫 안타를 터뜨렸다.

이날 활약에 힘입어 10일 경기에도 정보근은 연속으로 선발 출장 기회를 얻었다. 타석에서는 또다시 안타를 기록하며 4타수 1안타 1득점으로 존재감을 보였다. 백미는 수비였다. 2경기 연속 폭투 없이 롯데 안방을 지탱했다.

정보근의 선발 출장 후 롯데 마운드의 아킬레스건이던 폭투가 사라지자 팀은 달라진 경기력을 보였다. 마운드의 안정에 힘입어 롯데는 모처럼 연승을 거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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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근은 자신의 롤모델로 리그 최고의 포수인 양의지(NC)를 꼽는다. 아직 갈 길은 멀지만 고졸 2년차임에도 불구하고 1군 무대에서 주눅들지 않고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당찬 모습은 대형 포수로 성장할 가능성을 느끼게 한다.

강민호가 떠난 이후 벌써 2년, 롯데의 약점이 된 포수석에는 아직도 확실한 주인이 없다. 프로 입단 후 2군에서 기량을 가다듬던 2년차 포수 정보근이 롯데 안방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시즌 막판 기회를 잡은 정보근이 롯데 주전 포수 경쟁에서 두각을 드러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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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STAT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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