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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에게만 주는 도쿄행 티켓... 한국 남자 럭비 역사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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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3,136회 작성일 19-11-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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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한국 럭비 사상 최초의 올림픽 진출이 이뤄질까?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럭비 아시아 지역 예선 대회가 오는 23일부터 인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 9개국이 참여해 이틀간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된다.

도쿄행 티켓은 우승팀 한 팀에게만 주어진다. 물론 대회 2, 3위에게는 내년 6월에 벌어지는 대륙 간 최종예선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지만, 여기에는 유럽과 아메리카 등 타 대륙의 강팀이 몰리기 때문에 한국 대표팀으로선 이번 아시아 지역 예선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올림픽 럭비의 경우 7인제이기 때문에 이번 대회도 7인제 룰로 경기가 진행된다. 7인제 럭비는 하프타임 1분을 포함해 전, 후반 7분씩 경기를 치른다.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럭비 아시아 지역 예선은 9개 팀을 3개 조로 나누어 진행된다. 23일 각 팀은 조별리그를 두 경기씩 치른다. 여기서 각 조 1, 2위와 각 조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팀, 그리고 이날 저녁에 열리는 8~9위 결정전에서 승리한 팀이 24일에 열리는 8강 토너먼트에 나선다.

아시아 럭비 최강국이 일본이 개최국 자동 진출권을 얻어 이번 대회에는 참가하지 않는 가운데 C조에 속한 홈팀 한국은 스리랑카, 아프가니스탄과 맞붙는다.

한국은 뛰어난 기동력과 단단한 조직력으로 올림픽이라는 큰 목표를 향해 달릴 예정이다. 도쿄로 가는 티켓이 걸려 있는 만큼 한국 럭비의 간판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한국은 우승권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업 럭비의 강자인 포스코건설, 한국전력 선수들을 중심으로 대표팀이 선발되었고 아시아 최강 프로 럭비 리그인 일본 톱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정연식, 장용흥이 합류하면서 대표팀 분위기가 크게 고조된 상태다.

하지만 본선 진출에 대한 전망은 완전히 밝지는 않다. 대표팀은 지난 여름과 가을, 세 차례의 아시아 세븐스 시리즈 대회에서 종합 순위 5위를 기록하는 등 부진했다. 특히, 아시아 톱 랭커 중 한 팀인 홍콩은 물론 복병 스리랑카에도 패했다. 물론 그때는 경험이 적은 젊은 선수들 위주로 대표팀이 꾸려졌던 터라, 단순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지만, 당시의 부진으로인해 정예 멤버로 나서는 이번 대회가 더욱 중요해졌다.

럭비는 1924년 파리 대회 이후 96년 만에 지난 2016년 리우 대회에서 다시 올림픽 무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시아 예선에서 탈락하면서 첫 올림픽 출전의 기회를 이번 도쿄올림픽 예선으로 미뤄야 했다. 

따라서 한국 럭비는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위업을 달성하고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여자 럭비가 지난 9일부터 양일간 중국에서 개최된 예선에서 아쉽게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남자 럭비 대표팀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과연 한국이 이전 대회에서의 부진을 만회하고 한국 럭비의 숙원인 올림픽 진출을 이뤄낼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A조 =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B조 = 중국, 필리핀, 싱가포르
C조 = 스리랑카, 대한민국, 아프가니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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