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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약체래? 우리카드의 변화가 반가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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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4,583회 작성일 19-12-0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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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우리카드 경기에서 우리카드가 삼성화재를 2-3(27-29 25-16 15-25 30-28 6-15)으로 꺾으며 창단 첫 6연승을 달렸다.

좋은 선수들은 항상 있었지만 약팀 이미지가 강했던 과거와는 달리 각 포지션의 실력 있는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내며 2연속 봄 배구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특히 나경복-황경민-한성정 등 기본기가 좋은 레프트진들이 우리카드만의 색깔을 돋보이게 하고 있다. 세 선수 모두가 리시브와 공격을 다 잘 하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고 함께 리듬을 찾아가는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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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복은 빠르고 안정된 토스를 가지고 있는 노재욱 세터와 두 시즌 째 호흡을 맞춰 나가면서 올 시즌 공격에서 완벽하게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황경민도 지난 시즌보다 성장한 모습이다. 안정된 리시브는 물론이고 세터의 세팅 능력이 상당히 중요한 퀵오픈과 시간차 공격에 두 선수들 모두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을 보면 노재욱 세터가 우리카드에 들어와서 팀을 얼마나 바꿔놓았는지 알 수 있다.

센터에서는 최석기, 이수황과 같은 젊은 선수들과 하현용, 윤봉우와 같은 베테랑 선수들이 적절히 상황에 맞게 기용되며 중앙에서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하현용이나 윤봉우와 같은 베테랑 선수들이 코트에 있다는 것은 경기 외적으로도 팀에 플러스가 된다. 실제로 황경민은 4일 경기 후 인터뷰에서 "위의 형들이 경기 외적으로 많이 짚어준다"면서 "나이가 어린 선수들이 형들 말 듣고 패기 있고 신나게 (배구를) 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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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리그에서 디그 1위, 수비 2위를 달리고 있는 이상욱 리베로도 팀에 기여하는 공헌도가 크다. 4일 삼성화재와의 경기가 결정적이었다. 1세트 우리카드 블로커를 맞고 크게 튀어나간 공을 일명 "펜스 파괴 디그"로 살려 듀스 상황을 만들었고, 결국 우리카드가 1세트를 따내는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좋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우리카드지만 신영철 감독은 구단 최다 연승에 연연해 하지 않고 "매 경기에 올인하겠다는 생각으로 훈련 과정에서부터 습관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3라운드 첫 단추를 잘 꿰맨 우리카드가 7일 KB손해보험과의 장충 홈경기에서도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나갈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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