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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 손흥민, 토트넘 구한 노리치전 헤더 결승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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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4,517회 작성일 20-01-2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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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하던 손흥민의 새해 첫 골이 터졌다. 46일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하며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23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리치와의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3을 추가한 토트넘은 9승 7무 8패(승점 34)를 기록, 6위로 올라섰다.

손흥민, 천금의 헤더 결승골로 토트넘 구하다

이날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팔꿈치 탈구 부상으로 장기간 팀을 비웠던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4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포백은 라이언 세세뇽-얀 베르통언-토비 알더베이럴트-세르주 오리에가 포진했고, 허리는 지오바니 로 셀소-해리 윙크스로 짜여졌다. 2선은 손흥민-알리-에릭 라멜라, 원톱은 루카스 모우라가 나섰다.

노리치도 4-2-3-1이었다. 팀 크룰 골키퍼가 골문을 책임졌고, 포백은 샘 바이람-그랜드 핸리-크리스토프 짐머만-막스 아론스로 구성됐다. 허리는 케니 맥클린-알렉산더 테트이, 2선은 토드 캔트웰-온드레이 두다-루카스 루프, 원톱은 테무 푸키였다.

토트넘은 시작과 동시에 노리치를 몰아쳤다. 전반 3분 라멜라의 프리킥 슈팅이 노리치 수비벽을 맞았다. 이어진 코너킥은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6분 로빙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돌파를 시도했지만 아쉽게 수비진에 가로막혔다. 전반 9분에는 라멜라의 슈팅을 팀 크룰 골키퍼가 선방했다.

노리치는 전반 16분 원톱 푸키를 앞세워 첫 슈팅을 기록했다. 전반 30분에는 손흥민이 모우라의 패스를 받은 뒤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옆그물을 강타했다.

토트넘은 전반 38분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손흥민이 오른쪽에 위치한 오리에에게 패스를 내줬다. 오리에는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알리가 쇄도하며 마무리지었다.

한 골을 앞선 토트넘의 공세는 후반 내내 이어졌다. 손흥민의 몸놀림도 매우 가벼웠다. 후반 5분 최후방에서 알더베이럴트의 로빙패스를 손흥민이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토트넘은 후반 12분 윙크스를 빼고 에릭 다이어, 후반 17분 라멜라 대신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투입하며 중원을 보강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후반 25분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노리치의 오른쪽 풀백 아론스가 돌파할 때 세세뇽의 파울로 인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푸키의 동점골로 승부는 원점이 됐다.

토트넘의 조제 모리뉴 감독은 후반 30분 센터백 베르통언을 빼고 중앙 미드필더 제드송 페르난데스를 투입하며 공격 강화에 힘을 기울였다.

무리뉴의 승부수는 통했다. 후반 34분 손흥민이 해결사로 등장했다. 2선에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 패스가 들어갔고, 알리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이 공이 수비수 맞고 굴절되며 튀어오르자 문전으로 쇄도하던 손흥민이 머리로 밀어 넣었다. 시즌 11호골이자 리그 6호골이었다. 끝까지 한 골의 리드를 지켜낸 토트넘이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부활한 손흥민, 8경기 만에 득점포 재가동

손흥민이 다시 깨어났다. 기나긴 침묵을 끊고, 토트넘의 구세주로 등장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8일 번리전에서 70m 폭풍 단독 드리블 득점을 성공시키며 전 세계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당시 모리뉴 감독이 토트넘에 소방수로 온 이후 손흥민은 연이어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는 등 황태자로 거듭났다.

하지만 지난달 23일 첼시전 퇴장으로 인해 페이스가 한풀 꺾였다. 앞선 바이에른 뮌헨, 울버햄턴전에서도 무득점에 그친 손흥민은 3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으며 팀에게 해를 끼쳤다. 토트넘은 박싱데이 기간 동안 많은 승점을 쌓지 못하며 위기에 처했다.

손흥민은 지난 6일 미들즈브러와의 FA컵 64강전에서 복귀한 이후 리버풀, 미들즈브러(FA컵 재경기), 왓포드전에서 침묵했다. 무려 7경기 연속 무득점. 가뜩이나 주포 해리 케인의 장기 부상으로 인해 확실한 득점원이 없는 상황에서 손흥민의 부진은 토트넘 성적과도 직결될 수밖에 없었다.

토트넘의 마지막 연승은 모리뉴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웨스트햄-올림피아코스-본머스와의 3연전이다. 지난달 5일 맨유전에서 패배한 이후 토트넘은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였고, 한 차례도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토트넘으로선 공식 8경기 만에 터진 손흥민의 득점 소식이 더욱 반가울 수밖에 없다. 특히 손흥민의 헤더골은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이다. 후반 34분 득점 상황에서 집념을 발휘해 공이 있는 곳으로 빠르게 침투하는 손흥민의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

이날 손흥민은 결승골을 비롯해 볼터치 53회, 슈팅 5개, 크로스 5회, 패스성공률 85%를 기록했다. 키패스,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없었지만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슈팅을 시도하며 활발한 모습을 선보였다.

최근 3경기 연속 무패를 내달리며 다시 상승세로 전환한 토트넘은 오는 26일 사우스햄턴과의 FA컵 32강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2020년 1월 23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토트넘 2-1 노리치
득점 : 38분 알리, 70분 푸키, 79분 손흥민

선수명단
토트넘 4-2-3-1 : 요리스/ 오리에, 알더베이럴트, 베르통언 (75"페르난데스), 세세뇽/ 로 셀소, 윙크스 (56"다이어)/ 라멜라 (62"에릭센), 알리, 손흥민/ 모우라

노리치 4-2-3-1 : 크룰/ 아론스, 짐머만, 핸리, 바이람/ 테트이 (82"에르난데스), 맥클린 (90"스티퍼만)/ 루프 (86"드르미치), 두다, 캔트웰/ 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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