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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 2주년, 요란한 기념식 대신 내실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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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2,152회 작성일 20-01-2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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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2주년은 별도의 기념행사 대신 내실을 다지는 방향으로 기념한다. 평창군과 강릉시의 올림픽 경기장과 서울 목동빙상장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3월까지 동계 올림픽 6개 종목의 국제대회를 개최하는 등 종목 저변화를 위한 담금질에도 나선다.

레거시 사업도 본격적으로 이루어진다. 대관령겨울음악제가 강원도, 서울특별시 등에서 평창 올림픽과 같은 기간인 2월 9일부터 25일까지 열려 문화 올림픽을 기념한다. 이제 본궤도에 접어든 평창평화포럼도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어 평창 동계올림픽 2주년을 기념한다.

스켈레톤, 아이스하키, 스노보드 등 국제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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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기념재단은 "Play Winter(플레이 윈터)" 브랜드를 런칭해 올림픽 공식 기념대회의 브랜드화에 박차를 기하는 모양새다. 이미 지난 12월 플레이 윈터 브랜드를 통해 처음 진행된 아시아 루지 선수권대회를 비롯해 올해에만 네 번의 스포츠 국제대회가 개최된다.

이미 지난 12월 개최된 아시아 루지 선수권대회에 이어 평창 슬라이딩 센터의 부활을 알리는 또다른 대회도 열린다. IBSF 스켈레톤 대륙간컵이 1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린다. 이번 대륙간컵에는 세계랭킹 12위를 마크한 정승기 선수, 아메리칸컵 우승의 김은지 선수 등 스켈레톤 유망주들이 출전한다.

아이스하키에서는 두 개의 대회가 열린다. 2020 IIHF U20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B 대회와 2020 레거시 컵이 각각 1월 28일부터 2월 3일, 2월 7일에서 9일까지 강릉 하키센터에서 열린다. 크로아티아, 이스라엘, 벨기에의 U20 남자 선수들과 KHL의 쿤룬 레드스타, 체코와 독일의 여자 선수들이 한국 대표팀과 맞설 전망이다.

FIS가 공인하는 스노보드 월드컵도 열린다. 2020 FIS 스노보드 월드컵이 휘닉스 평창에서 열린다. 이상호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던 휘닉스 평창의 "이상호 슬로프"에서 열리는 이번 평행대회전 대회에는 이상호 선수를 비롯해 전세계 20여 개 나라의 선수들이 참전하여 올림픽 못지 않은 볼거리를 안긴다.

서울에서는 공식적인 올림픽 기념대회는 아니지만, 두 번의 빙상대회가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 2월 6일부터 9일까지 2020 ISU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열려 국내외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이 출전한다. 3월 13일부터 15일까지는 2020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려 2019-2020 시즌 마지막 승자를 가려낸다.

기념식 대신... 평창평화포럼 개최에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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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2주년 때에는 1주년 당시처럼 평창과 강릉 일대에서 성대한 기념식을 여는 대신, 기존의 레거시 사업에 집중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대신 "한국의 다보스 포럼"을 목표로 올해로 두 번째 개최를 맞이한 평창평화포럼의 성공적인 개최에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강원도와 평창기념재단의 목표이다.

그런 목표에 걸맞게 평창평화포럼은 더욱 나은 프로그램 구성과 의제를 갖고 나왔다. "종전"이라는 주요 의제를 주제로 잡고, 스포츠, 경제, 생태, 그리고 UN의 지속가능 발전목표라는 4개의 사안을 평화와 접목시키는 등 2박 3일간 평화를 주제로 한 여러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문화올림픽"을 이어갈 최대의 기념문화행사인 대관령겨울음악제도 강릉, 원주, 평창을 중심으로 강원도 전역에서 개최된다. 2월 9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베토벤 트리오 본>을 시작으로 메인 음악회가 열릴 뿐만 아니라, 정선, 춘천, 고성 등 지역에는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려 16일간 강원도 일대를 음악으로 감싼다.

평창군 관계자는 "이번에 도나 군에서 추진하는 기념식이 진행될 계획이 현재로서는 따로 없는 것으로 안다"라며, "5주년, 10주년 등 기념의 의의가 있는 때에 기념식을 진행할 계획"이라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기념사업의 역량을 평창평화포럼에 집중한다는 것이 현재까지의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당초 2월 개관 예정이었던 올림픽 기념관은 평창과 강릉 모두 개관 시기가 늦춰졌다. 평창올림픽프라자에 지어질 올림픽기념관은 오는 5~6월 중 개관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지어질 올림픽 뮤지엄은 하반기로 개관이 늦춰졌다. 강릉시 관계자는 "자원봉사 기념관도 함께 운영하기 위한 것"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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