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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제구] 장점 사라진 손아섭, 공인구 변화 극복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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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114회 작성일 20-03-2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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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의 최하위 추락 요인 중 하나는 뜻밖의 타선 침묵이었다. 애초 전문가들은 롯데 하위 타선의 경쟁력 부족을 우려했다. 반면 손아섭, 민병헌, 전준우, 이대호로 이어지는 "국가대표" 상위 타선은 리그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을 것이라 관측했다. 

결과적으로 롯데 타선은 타율 0.250으로 10위, 홈런 90개로 7위, OPS(출루율 + 장타율) 0.674로 10위로 리그 최하위 수준이었다. 상위 타선마저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이다. 

98억 FA 타자인 손아섭 역시 타율 0.295에 그치며 10년 연속 3할 타율에 실패, 롯데 타선 불발에 일조했다. "영원한 3할 타자"일 것만 같던 그의 명성에도 금이 갔다. 10홈런 63타점 OPS(출루율 + 장타율) 0.760도 모두 전년도만 못한 수치였다.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나타내는 WAR(케이비리포트 기준)은 2.10으로 2018년 5.55의 반토막 이하로 떨어졌다. 거액의 몸값을 감안한다면 아쉬움이 큰 성적이었다.

▲ 롯데 손아섭 최근 4시즌 주요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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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순 배치를 통해서도 손아섭의 부진의 확인할 수 있다. 그는 1번 타자로 112타석, 2번 타자로 207타석, 3번 타자로 126타석, 5번 타자로 114타석 나섰다. 특정 타순에 안착하지 못한 채 떠돈 것은 어떤 타순에서도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정규 시즌 개막을 앞두고 KBO(한국야구위원회)는 타고투저 현상의 완화를 위해 공인구 반발 계수 저하를 발표했다. 이에 거포들의 홈런 숫자는 줄어들어도 손아섭과 같은 교타자는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제기되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손아섭도 공인구 반발 계수 저하의 영향을 전혀 피하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그의 장타에 대한 욕심이 바뀐 공인구로 인해 전반적인 타격 지표의 저하로 귀결되었다고 분석한다. 

손아섭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까지 대표팀 단골이었다. 하지만 지난해의 부진으로 인해 프리미어 12 대표팀에는 선발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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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즌을 맞이하는 롯데에 대해서는 낙관론이 우세하다. 단장과 감독이 모두 바뀌고 2루수 안치홍과 포수 지성준을 영입해 센터라인도 강화했다. 물갈이된 외국인 선수 3명에 대해서도 기대치가 높다. 

하지만 롯데의 변화가 단박에 리그 판도를 뒤엎을 만한 것은 아니라는 시각도 있다. 중요한 것은 롯데가 지난해의 굴욕을 씻어내기 위해 기존의 주축 선수들이 이름값에 걸맞은 활약을 할지 여부다. 

손아섭의 지난해 시행착오는 올해를 위한 소중한 자양분이 될 수도 있다. 1988년생으로 만 32세 시즌을 맞이하는 그에 대해 "에이징 커브"를 논하는 것은 너무도 이르다. 올시즌 손아섭이 공인구 변화를 극복하고 롯데의 반격을 이끄는 선봉장이 될지 주목된다.

[관련 기사] "마무리 첫 도전" 김원중, 손승락 공백 지울까?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STAT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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