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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 피르미누, 위기의 브라질 선두 도약 견인한 천금 결승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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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51회 작성일 20-11-1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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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군단" 브라질이 주전 스트라이커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천금 결승골에 힘업어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3연승을 질주했다.
 
브라질은 14일 오전 9시 30분(한국 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에스타디우 시세루 폼페우 지 톨레두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 3라운드 베네수엘라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브라질은 예선 3전 전승(승점 9)로 2위 아르헨티나(승점 7)에 앞선 선두로 올라섰다.
 
오심으로 흔들리던 브라질, 극적인 결승골로 기사회생
 
브라질은 주전들의 대거 이탈로 인해 정상적인 전력을 가동할 수 없었다. 4-3-3 포메이션에서 에데르송이 골문을 지키고, 포백은 다닐루-티아구 실바-마르퀴뉴스-헤난 로지로 구성됐다. 중원은 에베르통 히베이루-알랑-더글라스 루이스, 최전방은 가브리엘 제주스-호베르투 피르미누-히샬리송이 포진했다.
 
브라질은 베네수엘라의 강한 압박에도 불구하고 볼 점유율을 높이며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3분 세트 피스에서 티아구 실바의 헤더가 높게 떠올랐다. 전반 6분에는 로지의 크로스가 뒤로 흐른 공을 쇄도하던 히샬리송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으나 앞선 상황에서 로지가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베네수엘라는 극단적인 수비 전술을 구사하며 브라질의 공세를 막아내는데 집중했다. 브라질은 베네수엘라의 밀집 수비를 효과적으로 깨뜨리지 못했다. 스리톱 히샬리송, 피르미누, 제주스는 상대 진영에 고립되기 일쑤였다.
 
브라질은 몇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전반 32분 로지의 크로스를 제주스가 노마크 상황에서 헤더로 연결한 공이 빗맞았고, 히샬리송이 발을 뻗으며 갖다댔지만 골문 왼편으로 벗어났다.
 
전반 40분에는 히샬리송의 헤더가 골키퍼에 막혀 흘러 나온 공을 혼전 중에 더글라스 루이스가 밀어넣었는데, 이전 상황에서 히샬리송이 수비수를 밀었다는 이유로 득점이 취소됐다.
 
치치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더글라스 루이스를 빼고 루카스 파케타를 교체 투입했다. 또 하나의 변화는 제주스와 히샬리송의 위치다. 히샬리송이 오른쪽, 제주스가 왼쪽에서 활동 반경을 가져갔다.
 
베네수엘라는 측면 보강에 힘썼다. 왼쪽 윙어 소텔도, 오른쪽 풀백 로살레스를 빼고, 로물루 오테로와 알렉산더 곤살레스를 넣었다.
 
답답했던 브라질은 기어코 베네수엘라의 골망을 갈랐다. 해법은 빠른 패스 전환이었다. 후반 22분 히샬리송으로부터 패스를 받은 파케타가 왼발로 오른쪽 공간을 향해 빠르게 찔러줬고, 히베이루가 높게 크로스를 올렸다. 헤더 경합 도중 베네수엘라 마치스의 머리에 맞고 수비 견제가 없는 피르미누에게 전달됐다. 피르미누는 침착하게 오른발로 밀어넣었다.
 
한 골 리드를 잡은 브라질은 한층 여유를 찾았다. 후반 31분 공격 자원 2명 에베르통, 페드루를 투입하며 추가골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후반 41분 페드루가 등지면서 패스를 내주고 피르미누가 슈팅으로 연결하는 장면이 돋보였다.
 
베네수엘라는 하프 라인을 넘기가 버거웠다. 브라질은 공 소유권을 잃는 즉시 곧바로 압박으로 전환하며 베네수엘라의 전진을 저지하거나 오히려 공을 탈취했다. 결국 브라질이 승점 3을 획득했다.
 
네이마르-쿠티뉴 의존증 덜어낸 브라질
 
베네수엘라는 남미의 다크호스로 꼽힌다. 브라질은 지난해 자국에서 열린 2019 코파 아메리카에서 베네수엘라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붙어 0-0 무승부에 머물렀다. 당시 브라질은 결승에서 페루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약 1년 5개월 만에 다시 펼쳐지는 리턴 매치에서 브라질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당시와 경기 양상은 비슷했다. 브라질의 일방적인 공격을 베네수엘라가 막아내는 패턴이었다. 베네수엘라는 공격 숫자를 줄이고 오로지 지키는데 온힘을 쏟았다.
 
가뜩이나 브라질은 차포를 다 떼고 경기에 임해야 했다. 에이스 네이마르를 비롯해 필리피 쿠티뉴, 파비뉴가 부상으로 소집되지 않았다. 이뿐만 아니라 카제미루, 에데르 밀리탕, 가브리엘 메니누가 코로나 양성 반응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에 치치 감독은 1.5군이 채 되지 않는 라인업을 가동할 수밖에 없었다.
 
네이마르, 쿠티뉴 없는 브라질은 시종일관 답답한 공격으로 일관했다. 네이마르의 드리블과 쿠티뉴의 창의성은 브라질 공격력에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버틸 수 있다. 어려울 때 피르미누가 해결사로 등장했다. 후반 22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브라질을 남미 예선 선두로 견인했다. 피르미누는 2019 코파 아메리카 우승 당시 최전방 주전 원톱으로 활약한 바 있다. 남미 예선 1라운드 볼리비아전 2골, 2라운드 페루전 1도움에 이어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다.
 
사실 피르미누는 소속팀 리버풀에서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며 이러한 여파가 브라질 대표팀까지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은 바 있다. 하지만 피르미누는 건재했다. 브라질은 네이마르 의존증이 매우 심하다. 이는 브라질의 약점 중 하나로 손꼽힌다. 네이마르가 없을 때 승리하는 방법을 터득한 것은 브라질에 긍정적인 요소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 3라운드 (브라질 상파울루, 에스타디우 시세루 폼페우 지 톨레두 - 2020년 11월 14일)
브라질 1 - 피르미누 67"
베네수엘라 0

 
선수명단
브라질 4-3-3 : 에데르송 - 다닐루, T.실바, 마르퀴뉴스, 로지(96+"텔레스) - 알랑 - 히베이루, D.루이스(46"파케타) - 제주스(76"에베르통), 피르미누, 히샬리송(76"페드루)
 
베네수엘라 4-3-3 : 파리네스 - 로살레스(65"A.곤셀레스), 앙헬, 오소리오, 펠츠쳐(18"마고) - 카세레스(79"아노르), 린콘, 모레노 - 마치스(79"사바리노), 론돈, 소텔도(65"오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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