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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시장 조기철수? 한화의 선택은 비난받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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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2,476회 작성일 21-12-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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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최하위 한화 이글스가 사실상 2021 FA(자유계약선수)시장에서 조기 철수를 선택하며 팬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한화는 지난 15일 구단 SNS에 임직원 일동 명의로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올렸다. 최근 외부 FA 영입 여부를 둘러싸고 구단 행보에 크게 실망한 팬들에 전하는 해명이었다.
 
한화 측은 "FA와 관련해 결코 가볍게 접근하지 않았다. 구단 육성 기조에 따른 기다림과 인내의 시간을 함께해주신 여러분의 응원을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의 방식도 팬 여러분과 함께 할 때 의미가 있다. 한화 이글스는 팬 여러분께 다시 박수를 받을 수 있도록, 우리의 과제들을 하나씩 풀어가겠다"라고 약속했다. 사실상 올해 외부 FA 영입이 어렵다는 방침을 공식화하며 팬들의 마음을 달래고 사과와 이해를 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화는 최근 3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범위를 넓히면 2008년부터 최근 14시즌간 단 1번(2018시즌 3위)만 빼놓고 모조리 포스트시즌에 탈락했으며, 지난 2년간은 압도적인 최하위였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것은 1999년으로 무려 22년이나 지난 20세기의 추억이다. 오죽하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한화를 응원하는 팬들을 가리켜 "보살"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그런데 이런 보살 팬들조차도 화가 나게 만든 것은 바로 올겨울 스토브리그에서 한화의 행보였다. 한화는 올겨울 FA 시장의 큰 손이 될 것으로 주목받았다. 리빌딩이 진행중인 한화는 올시즌 젊은 선수들을 대거 발굴했지만 어느 정도 체계가 잡힌 내야에 비하여, 외야는 공수에서 확실한 주전을 찾지 못하며 한계를 절감했다. 다음 시즌에도 새로운 외국인 선수 마이크 터크먼을 제외하면 한화의 외야 국내 주전은 무주공산이나 다름없다.
 
때마침 올해 FA 시장에는 역대급 대어 풍년이라고 할 정도로 수준급 외야수들이 대거 쏟아져나왔다. 한화 구단은 내부 FA였던 포수 최재훈과 파격적인 조건으로 올해 FA 1호 계약을 맺을 때만 해도 예년과 달리 적극적인 투자 의지를 드러내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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