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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 속에 성과 거둔 한화, 반등하고 있는 토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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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2,346회 작성일 22-05-2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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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삼성과의 홈 주중 3연전에서 1승 2패의 루징시리즈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삼성전 1승 5패의 열세를 기록했다.

3연전 동안 한화의 경기 과정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한화에게 성과가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다. 흔들리던 한화 선발진에 국내 투수들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삼성과의 3연전을 치르기 전까지 한화의 선발투수 WAR(승리기여도)은 -1.74, 평균자책점은 5.60으로 모두 리그 최하위였다. 외국인 투수가 모두 빠진 상황에서 장민재를 제외하면 기대 이하의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이번 삼성을 상대로 선발 등판한 이민우와 김민우, 남지민까지 모두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했다.

박윤철이 빠진 상황에서 이민우는 17일 선발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한화 이적 후 첫 승은 물론이고 이번 시즌 첫 선발승이었다. 직구 비중을 27.8%까지 줄였고, 슬라이더를 48.6%까지 늘린 것이 삼성 타자들에게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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