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반에 울고 웃었다... 8월 최대 변수는 불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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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 인해 2경기가 취소된 2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을 비롯해 3개 구장에서만 경기가 열렸다. 그러나 3경기 모두 순위 경쟁을 하는 팀에게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10개 구단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공교롭게도 모든 경기가 7회 이후 구원투수들의 활약 여부로 승패가 결정됐고, 3점 차 이상으로 벌어진 경기가 없을 정도로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우천 취소로 휴식을 취한 팀들도 마음을 졸이며 다른 팀들의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 여러 팀이 "뒷문 고민" 드러낸 하루 정규시즌 1-2위 팀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일찌감치 구원투수를 호출해야 했다. SSG 선발투수 숀 모리만도는 5이닝을 소화하면서 무려 102구를 던졌고, 3회초 상대에게 빅이닝을 허용한 키움 선발투수 정찬헌은 단 3이닝만 소화했다. 한현희와 타일러 애플러를 구원투수로 기용한 키움이 6회말 역전에 성공했지만, 9회초에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경기를 매듭짓기 위해 등판한 좌완투수 이영준이 ⅓이닝 4피안타 3실점(1자책)으로 무너졌다. 유격수 김주형의 실책까지 더해져 운도 따르지 않았다. 결국 최지훈의 역전 적시타를 포함해 9회초 3득점을 뽑아낸 SSG가 두 점 차의 리드를 그대로 지키면서 2위 키움과 격차를 8경기 차까지 벌렸다. 전체 내용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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