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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킹에서 두목곰으로, 그 위험하고 매력적인 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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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1,765회 작성일 22-10-1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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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굴을 떠난 "라이언킹"이 5년 만에 "두목곰"으로 변신하여 나타났다. "국민 타자" 이승엽이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두산 구단은 지난 10월 14일 "이승엽을 제11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고 총액은 18억 원(계약금 3억 원·연봉 5억 원)으로 신임 감독으로는 역대 최고 대우에 해당한다. 두산은 한국 야구에 독보적 이력을 남긴 레전드였던 이승엽 감독의 가치를 예우하기 위해 초보 감독임에도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역 시절 이승엽은 한국 역사상 최고의 홈런 타자이자 슈퍼스타였다. 한국프로야구(KBO) 리그에서만 467홈런, 단일시즌 최다홈런(2003년 56개)으로 역대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프로야구 시절을 포함하면 한일 통산 626홈런이라는 위대한 금자탑을 쌓았다. KBO리그 1906경기에 출전해 타율 .302, 2156안타, 1498타점을 기록했으며, 현역 시절 각 5회의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와 홈런왕을 차지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오직 삼성 한 팀의 유니폼만을 입고 5회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하며 최전성기를 함께한 삼성의 "성골 프랜차이즈스타"다.
 
또한 태극마크를 달고 국가대표에서도 중요한 순간마다 맹활약을 펼치며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4강, 2008년 베이징올림픽 전승 금메달 등에 기여하여 한국 야구의 위상을 높였다. 그 업적을 인정받아 KBO리그 역사상 최초의 공식 은퇴투어 1호 대상자에 선정되었으며 2022년 "프로야구 40주년 기념 레전드 올스타 40인"에서 최상위 TOP 4에 이름을 올리며 "살아있는 전설"로 인정받았다.
 
이승엽은 2017년 은퇴 이후에도 KBO 홍보대사와 기술위원, 총재특보, SBS 야구 해설위원,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이사장직 등을 병행해왔으며, 각종 예능 방송의 고정 패널과 게스트로도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최근에는 은퇴한 프로선수와 독립-대학리그의 아마추어 유망주들로 구성된 SBS 스포츠예능 <최강야구>의 감독직을 맡아왔다. 현장에서 직접 지도자나 프런트로 활동하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야구계에 몸을 담그며 야구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지켜왔다.
 
"기대 반 우려 반" 이승엽 감독

두산은 2010년대 중반 이후 프로야구를 지배해온 왕조로 꼽혔으나, 올해는 9위로 구단 역사상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하며, 8년 만에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올해를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 김태형 전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한 두산은, 일찌감치 이승엽 감독을 유력한 후보로 점찍고 접촉한 끝에 파격적인 대우로 최종 합의에 성공했다.
 
"지도자 이승엽"의 새로운 도전과 그가 이끌 두산의 미래에 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팬들의 대체적인 반응은 "기대 반 우려 반"이다. 슈퍼스타 출신 감독의 등장이 야구계에 새로운 이슈와 활기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기대도 있지만, 지도자로서의 경험부족과 실패할 시의 후유증을 걱정하는 시선도 적지 않다.
 
이승엽 감독의 영입으로 기대할 수 있는 가장 큰 효과는 역시 스타 감독이 주는 화제성이다. 이 감독은 선동열(삼성-KIA), 이만수(SK), 김시진(히어로즈-롯데), 김성한(KIA), 이순철(LG) 전 감독 등과 더불어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화려한 선수시절을 보낸 감독 중 한 명이다. 특히 국민타자라는 별명처럼 깨끗한 사생활과 국가대표에서의 활약상까지 고려하면 대중적인 명성과 인지도는 독보적이다.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이 감독의 리더십과 일거수일투족은 그 자체로 야구 흥행에 중요한 기폭제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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