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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들의 FA 이적... 어깨 무거워진 슈퍼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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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1,949회 작성일 22-12-1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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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년 사이 삼성의 내야 뎁스가 얇아졌다고 해도 무방하다. 삼성은 이번 FA 시장에서 전력 보강은 고사하고, 전력 유출만 있었다.

14년을 삼성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 김상수를 4년 총액 29억원에 kt로 보내버렸다. 지난 시즌 이성곤(한화)을 주면서 영입한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 오선진마저 1+1년 총액 4억원에 친정팀 한화로 돌아갔다.

삼성의 아킬레스건 중 하나가 유격수였다. 이번 시즌 초만 하더라도 김지찬에게 맡겨졌으나 김상수가 코로나 이슈로 이탈하면서 2루수로 전향하며 본인의 커리어 하이를 맞이했다. 내년 시즌에도 삼성의 2루는 김지찬이 맡을 예정이다. 2루 백업에도 김동진을 포함해 어느 정도 자원이 있다.

문제는 유격수다. 326.1이닝(2위)을 소화한 김상수와 176.1이닝(4위)을 소화한 오선진은 모두 타팀의 유니폼을 입는다. 245.1이닝(3위)을 소화한 이해승은 내년 5월에 상무로 입대해 내년 시즌을 풀타임으로 소화할 수 없다. 유격수 자원이 메말랐다고 해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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