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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가 버린 전반전, 승리 주워담은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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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1,812회 작성일 23-04-27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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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이자 올 시즌도 1위를 달리고 있는 강팀 울산 현대를 홈으로 불러들인 9위 팀 인천 유나이티드 FC는 전반전을 거의 버리는 카드로 허비했다. 실점을 최소화하고 후반전에 모든 것을 걸겠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 계획은 웬만한 축구팬들도 알아볼 수 있는 것이었으니 강팀 울산이 그대로 두고 볼 리 없었다. 시작 후 10분도 안 되어 골을 터뜨리고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총공세를 펼 때는 좀처럼 빈틈을 내주지 않으며 든든한 수비벽을 세운 것이다. 아무리 실력 차이가 나더라도 1골 정도는 따라잡을 수 있을 것 같지만 그 뜻이 실현되기란 매우 어렵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게임이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끌고 있는 울산 현대가 25일(화) 오후 7시 30분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2023 K리그 1 인천 유나이티드 FC와의 어웨이 게임을 1-0으로 이기고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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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게임을 뛰고 며칠 쉬지도 못했으니 양팀은 핵심 선수들 일부를 빼고 뛸 것을 결정했다. 홈 팀 인천 유나이티드 FC는 중원의 핵 신진호와 유능한 수비수 델브리지가 아예 선수 명단에도 올라오지 않았고 간판 공격수 에르난데스와 제르소, 수비수 김동민은 후보 선수였다. 울산 현대도 간판 골잡이 루빅손을 아예 데리고 오지 않았고 주민규는 후보 선수였다.

인천 유나이티드 FC는 이 게임을 끝내고 포항(30일 오후 3시, 스틸야드)으로 떠나야 하는 일정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결정이라고 해도 전반전은 5326명 홈팬들 앞에서 무기력하기만 했다. 울산 수비에 막힌 천성훈의 슛(38분)이 거의 유일한 공격 장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전반전을 버리는 카드처럼 날려버린 인천 유나이티드 FC와 달리 울산 현대는 이 흐름을 예상한 듯 가둬 놓고 두들기기 시작해서 비교적 쉽게 결승골을 뽑아냈다. 오른쪽 측면에서 강윤구가 왼발로 올려준 크로스도 마크맨이 전혀 없었고 마틴 아담의 헤더 슛(9분 30초) 골 순간에도 인천 유나이티드 FC 수비수 김연수가 뒤늦게 따라붙어 팔을 휘저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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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9분에는 인천 유나이티드 FC 왼쪽 날개 공격수로 역할을 바꿔 나온 김도혁의 아찔한 패스 미스로 울산 현대가 결정적인 추가골 기회를 잡기도 했다. 보야니치가 노마크 왼발 대각선 슛을 노렸지만 그 공은 민성준이 몸을 날린 인천 유나이티드 FC 골문 왼쪽 기둥을 아슬아슬하게 벗어났다.

예상했던 것처럼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두 팀 모두 핵심 선수들 둘이 한꺼번에 들어갔다. 인천 유나이티드 FC는 에르난데스와 제르소가, 울산 현대는 이청용과 엄원상이 뛰기 시작한 것이다. 전반전과 거의 반대 양상이 나왔다. 인천 유나이티드 FC는 이 게임 슛 기록 대부분을 쏟아냈고, 울산 현대가 이를 막아내기 위해 겹수비 라인을 비교적 촘촘하게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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