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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잠들기 전에 끝낸다" 달라진 메이저리그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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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4,773회 작성일 23-05-0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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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새로운 규칙을 도입하며 벌어진 변화를 소개했다.

AP통신은 2일(한국 시각) 메이저리그가 개막 한 달 동안 9이닝당 평균 경기 시간이 2시간 37분을 기록하여, 지난해 같은 기간 3시간 5분보다 28분이나 단축됐다고 밝혔다.

경기 시간 단축은 메이저리그의 최대 고민 중 하나였다. 이를 위해 올 시즌부터 '피치 클록'(pitch clock)을 도입했다. 투수는 주자가 없으면 15초, 주자가 있어도 20초 이내에 공을 던져야 한다. 타자는 피치 클록이 끝나기 8초 전에 무조건 타격 준비를 마쳐야 한다.

투수가 피치 클록을 위반할 경우 볼 1개, 타자가 위반하면 스트라이크 1개가 자동으로 주어진다. 피치 클록 위반은 지난달 총 425경기에서 313차례 발생하면서 경기당 0.74개를 기록했다.

AP통신은 "경기 시간이 줄어들면서 선수와 구단 직원들은 가족들이 깨어 있는 시간에 집으로 돌아간다"고 전했다. 2020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에이스 투수 셰인 비버는 "경기 시간이 줄어 확실히 삶이 편해졌다"라고 만족했다.

경기 시간 단축은 '미래의 야구팬'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중요하다. 미 CBS방송은 "야구 경기가 끝나는 밤늦은 시간까지 깨어있는 어린이가 얼마나 될까"라며 "어린이 팬을 사로잡지 못한다면 야구 인기도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변화는 미국풋볼리그(NFL), 미국프로농구(NBA) 등 다른 프로 스포츠와 치열한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는 메이저리그의 절박함을 엿볼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선수들은 새 규칙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투수와 포수가 의사소통하는 시간이 줄었고, 준비 시간이 길었던 선수들도 습관을 바꾸기 위해 애쓰고 있다. 시카고 컵스의 코디 벨린저는 친정팀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관중들이 환영의 기립 박수를 보내자 모자를 벗어 인사하다가 피치 클록을 위반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베이스 크기 늘리자 도루 폭발적 증가... '한국인 도루왕'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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