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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고비에서 무너진 전북 현대, 2024시즌도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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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821회 작성일 24-03-1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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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결국 2024시즌 첫 고비를 넘지 못하며 울산 문수 축구 경기장에서 무릎을 꿇었다.
 
지난 12일(화), 2023-24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경기에서 울산이 1대 0으로 승리를 기록하며 4강 무대로 향했다.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렸던 1차전에서는 전북 송민규가 선제 득점을 기록하며 웃었던 전북은 이후 페널티킥까지 얻어내며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키커로 나선 티아고가 실축하며 점수 차이를 벌리지 못했고 결국 수비 실책으로 울산 이명재에 동점 득점을 허용하며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던 전북은 2차전에서는 그야말로 "무기력" 그 자체였다. 전반 티아고와 문선민이 결정적인 슈팅을 기록했으나 울산 조현우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히며 아쉬움을 삼켰으며 후반 들어서는 공격 숫자를 늘리며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으나 심각한 공격 패턴과 단순한 공격 전술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결국 후반 막판까지 경기 주도권을 잡고 흔들었던 전북은 홍명보 감독의 울산에 저지당하며 2021시즌과 마찬가지로 8강 무대에서 작별 인사를 받아야만 했다.
 
심각했던 지난해, 이번 시즌도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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