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GK 라야의 슈퍼 세이브, 승부차기 끝에 UCL 8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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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617회 작성일 24-03-13 22:50본문
스포츠이슈 |
6만 257명의 축구팬들은 런던 현지 날짜로 화요일 늦은 밤까지 초록 그라운드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전반 끝무렵 외데고르와 트로사르의 멋진 연계 플레이로 홈 팀 아스널 FC가 먼저 골을 터뜨려 두 게임 합산 점수 1-1이 된 순간도 놀라웠지만 연장 30분 그 이상의 시간이 지나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홈 팀 골키퍼 라야가 보여준 슈퍼 세이브 두 장면은 쉽게 잊을 수 없는 순간으로 저장할 만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끌고 있는 아스널 FC(잉글랜드)가 한국 시각으로 3월 13일(수) 오전 5시 런던에 있는 아스널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3-24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FC 포르투(포르투갈)와의 홈 게임을 1-0으로 앞서 나갔지만 두 게임 합산 점수 1-1로 끝나는 바람에 연장 이후 승부차기에서 4-2로 힘겹게 이기고 8강에 올라섰다. 아스널 골키퍼 라야, 왼쪽으로 날아오르다 지난 달 22일 포르투에 있는 에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후반 추가 시간 4분에 갈레노의 극장 결승골로 이긴 FC 포르투는 주장 완장을 찬 센터백 페페를 중심으로 단단한 수비 블럭을 쌓아 아스널 FC의 공세를 비교적 잘 막아냈다.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리버풀 FC, 맨체스터 시티 FC"와 나란히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아스널 FC가 챔피언스리그도 결코 포기할 수 없기에 포르투 골문 앞 빈틈을 호시탐탐 노렸다. 41분에 아스널 FC의 귀중한 첫 골이 나왔다. 미드필더 마르틴 외데고르가 공을 몰며 포르투 수비 블럭 틈을 발견하고는 왼발 스루패스를 밀어준 타이밍과 방향이 기막혔다. 이 패스를 받은 레안드로 트로사르는 낮게 깔리는 오른발 인사이드 슛으로 포르투 골문 오른쪽 구석을 꿰뚫었다. 비로소 두 게임 합산 점수판이 1-1이 된 것이다. 후반에도 아스널 FC의 공세는 이어졌지만 상대의 수비벽을 쉽게 허물지는 못했다. 67분에 외데고르의 왼발 세컨드 볼 추가골이 포르투 골문으로 들어갔지만 클레망 튀르팡(프랑스) 주심이 직전 상황에서 카이 하베르츠의 잡기 반칙을 선언하는 바람에 인정받지 못했다. 수비만 할 수 없었던 FC 포르투도 70분에 프란시스코 콘세이상이 왼발 중거리슛으로 아스널 FC 골문을 노렸지만 홈 팀 골키퍼 다비드 라야가 몸 날려 잘 막아냈다. 합산 점수가 같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연장 30분 게임이 이어졌지만 거기서도 골은 더이상 나오지 않아서 가혹한 승부차기를 시작해야 했다. 전체 내용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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