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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 귀중한 첫 승, 챔피언 울산은 아홉 번째 실점으로 불명예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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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2,223회 작성일 24-04-0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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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린 강팀 울산 HD가 이번에도 대전하나 시티즌과의 불편한 인연을 끊어내지 못했다. 2부리그 생활을 오랜만에 청산하고 지난해 다시 K리그1 무대로 올라선 대전하나 시티즌은 2023년 4월 16일부터 울산HD와 네 번 만났는데 지금까지 2승 2무(8득점 5실점)를 기록하며 한 번도 지지 않았다.

더 충격적인 일은 대전하나 시티즌의 시즌 첫 승 앞에 울산HD가 5게임 9실점(게임 당 1.8골)이라는 최다 실점 팀 목록 맨 꼭대기에 올라앉았다는 점이다. 최근 두 시즌 연속 우승 팀의 수비력이 와르르 무너지는 중이다.

이민성 감독이 이끌고 있는 대전하나 시티즌이 2일(화)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24 K리그1 울산HD와의 홈 게임을 2-0으로 이기고 순위표 꼴찌에서 7위까지 껑충 뛰어올랐다.

국가대표 센터백 김영권, 또 백 패스 실수

시즌 첫 평일에 열린 야간 게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전 퍼플 아레나에는 7927명의 많은 축구팬들이 찾아왔다. 홈 팀 대전하나 시티즌이 아직 승리 기록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서포터즈를 중심으로 목소리를 높인 것이다.

전반에는 대전하나 시티즌 주장 이창근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 덕분에 강팀 울산HD의 공세를 겨우 막아냈다. 시작 후 18분 만에 울산의 왼발 이동경이 대각선 강슛으로 골을 노렸지만 각도를 잘 잡고 있던 이창근이 그 공을 쳐냈다.

이창근이 기록한 최고의 세이브 순간은 23분이었다. 최근 가장 잘 나가고 있는 왼발잡이 공격형 미드필더 이동경이 이번에도 낮게 깔리는 왼발 슛을 날렸는데 홈 팀 이창근 골키퍼가 왼쪽 다리를 쭉 뻗어서 기막히게 막아낸 것이다.

이창근 주장 덕분에 전반을 실점 없이 끝낸 대전하나 시티즌이 후반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행운의 첫 골을 뽑아냈다. 울산 HD가 국가대표라고 자랑하는 센터백 김영권이 하프 라인 위에서 어이없는 오른발 백 패스 실수를 저지른 것이다. 이 공을 가로챈 레안드로는 각도를 줄이며 앞으로 나온 조현우 골키퍼를 피해 오른발 골을 넣었다.

최근 A매치 휴식기 직전 인천 유나이티드 FC와의 홈 게임(3월 17일, 울산HD 3-3 인천 유나이티드)에서도 믿기 힘든 백 패스 실수를 저질렀던 김영권이 이번에도 돌이킬 수 없는 패스 미스를 저지른 것이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64분에 김영권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임종은을 대신 들여보내는 결단을 내려야 했다.

상대 수비수의 실수 덕분이기는 하지만 귀중한 시즌 첫 승리 발판을 놓은 대전하나 시티즌은 60분에 기막힌 역습 패스 한 방으로 교체 멤버 김인균의 왼발 추가골을 뽑아냈다. 이현식의 원 터치 왼발 어시스트 패스 타이밍이 상대의 오프 사이드 함정을 단번에 무너뜨렸고 대전하나 시티즌이 자랑하는 빠른 날개 공격수 김인균은 왼발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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