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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칠 때 안 떠나는 김연경, 아름다운 은퇴를 위한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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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620회 작성일 24-04-12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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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여제" 김연경이 다시 한번 현역 연장을 선언했다. 김연경은 지난 4월 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하면서 팬들에게 현역 연장이라는 깜짝 선물까지 발표했다.
 
MVP 수상을 위하여 단상에 오른 김연경은 "다음 시즌에도 볼 수 있나"라는 사회자의 기습 질문을 받았다. "여기서 그런 질문을 받을 줄은 몰랐다"면서 잠시 망설이던 김연경은 이내 "정상에 서 있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기 위하여 한 번 더 도전하기로 결정했다"고 시원하게 답을 밝혔다.
 
김연경은 해외무대에서 활약하다가 2022년 국내 무대로 복귀했고, 소속팀 흥국생명을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우승에는 늘 한 발이 모자랐다. 공교롭게도 김연경은 1차 국내 복귀였던 2020-21시즌을 포함하여 2022-23시즌, 2023-24시즌 모두 챔피언결정전에서 준우승만 3번에 그치는 아쉬움을 겪었다.
 
특히 올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현대건설에 패한 후 웃음기 한 점 없이 실망스러운 표정으로 챔피언결정전 준우승 트로피를 받아드는 김연경의 모습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당시 김연경은 현역 연장 지속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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