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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이 독이 됐나... 거침없던 K-무리뉴의 5연패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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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844회 작성일 24-04-1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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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의 떠오르는 젊은 명장으로 주목받던 이정효 광주FC 감독이 지도자 커리어에서 첫 위기를 맞이했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지난 4월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7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광주는 충격의 5연패 수렁에 빠졌다.
 
광주는 올시즌 개막 이후 FC서울(2-0)과 강원FC(4-2)를 상대로 쾌조의 2연승을 달리며 순조롭게 출발하는 듯했다. 하지만 3라운드 포항전(0-1) 패배를 시작으로 대구(1-2), 인천(2-3) 김천(1-2)에 이어 전북까지 5경기 연속 1골 차 패배를 거듭하며 순식간에 8위까지 내려앉았다. 5연패는 이정효 감독의 커리어 최다 연패 기록이기도 하다.
 
비상도 추락도 드라마틱하다. 이정효 감독은 지난 2022년 광주의 지휘봉을 잡은 이래 첫해부터 팀을 K리그2 우승으로 이끌며 1부로 승격시켰다. 지난 2023년에는 승격팀인 광주를 울산과 포항에 이어 리그 3위에 올려놓으며 AFC 챔피언스 리그 엘리트 플레이오프로 이끄는 등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K리그1 기준 구단 예산과 선수단 연봉 최하위 팀이 이뤄낸 대반전이었기에 더욱 극적이었다.
 
이정효 감독은 현역 시절 수비수로 부산 대우 로얄즈-아이파크(1998~2008)에서만 선수생활을 보낸 "원클럽맨"이었지만 인지도 높은 스타급 플레이어라고는 하기는 어려웠고 국가대표 경험도 없었다. 이 감독은 은퇴 이후 모교인 아주대학교 코치와 감독, K리그 전남-광주-성남-제주 등에서 코치직을 역임하며 10여 년 넘게 차근차근 지도자 경험을 쌓았고, 마침내 광주에서 첫 감독생활을 시작했다.
 
이 감독은 부임 이후 승격과 강등을 오르내리며 성적도 인기도 그저그런 지방의 약팀에 불과하던 광주를 단숨에 완전히 바꿔놓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흔히 약팀은 선수비 후역습을 해야 한다는 뻔한 고정관념을 버리고, "정효볼"은 그라운드 전방위에서의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 높은 볼 점유율과 빌드업 바탕으로 한 능동적인 전술철학이 K리그와 광주같은 구단에서도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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